금연일기 3606일째
2024. 10. 11. 19:58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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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606일째 10월 11일 금요일.
금연 360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금연 3606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앞으로도 단 한개피도 피우지않을 생각이다. 오늘이 벌써 불금이다. 이번주도 정말 열심히 살았더니 후닥 지나갔다. 오늘 헬스자전거 운동을 열심히 했다. 저녁먹기전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31분동안 했다. 운동을 더 할수는 있었지만 저녁을 먹어야 되서 160분이상 헬스자전거 운동을 오늘 했더라면 7시 넘어서 저녁을 먹었을것같다. 아무튼 오늘도 외할머니한테 갔다왔다. 아침에 갔다왔는데 주무시고 계셨다. 간호사분이 어제 밤에 외할머니가 한숨도 못 잤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바로 집으로 되돌아갔다. 외할머니 깨우면 안될것 같았다. 잠을 잘 자고 있는데 깨우면 어느 사람이든 짜증낸다. 암튼 이번주도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시간이 갈수록 외할머니 혈색이 안좋아 보이는게 정말 마음이 아프다. 이모한테 상황을 카톡으로 매일 보내고 있다. 전화를 하면 이모가 심장이 떨어질수가 있기 때문에 카톡으로 연락하는게 훨씬 더 낫다고 생각이 든다. 암튼 10월달의 시간도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벌써 다음달이면 금연 10주년이 기다리고 있다. 정말 나 스스로 뿌듯하다. 방심하지 않도록 늘 조심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방심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흡연자로 다시 되돌아갈수가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한다. 10년 가까이 금연을 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재흡연을 할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확실한것은 금연을 오래하고 그러니까 힘든일이 생기거나 그래도 잘 이겨내는것 같다. 솔직히 나는 금연을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 고난과 역경이 나한테 찾아와도 정말 다 이겨냈다. 금연도시에 글도 많이 올리고 금연일기도 매일 쓰고 있고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 만약에 아무 도움없이 금연과 운동만 했더라면 중도포기하고 그랬을것 같다. 금연일기와 금연도시의 힘인것 같다. 금연초기때에는 금연통장에 돈을 저축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고 그래서 다행인것 같다. 지금은 금연통장보다는 많은 보험등을 나중에 탈수 있도록 저축하고 있다. 정말 통장에 돈이 많이 들어있는거 보면 정말 뿌듯하다. 만약에 흡연자로 계속 살고 그랬더라면 정말 많은돈들이 담배세로 나갔을것 같고 안핀 담배갯수는 내 폐속으로 들어갔을것 같다. 정말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이 든다.암튼 유투브로 코인하는 남자가 있는데 정말 안타깝다. 솔직히 나는 비트코인에 관심이 없는데 정말 비트코인으로 돈을 많이 잃은 사람들이 또 하는것지 참 이해가 안간다. 이것은 마치 도박과 똑같다. 한번 중독되면 못 빠져나온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도박을 해본적이 없다. 마약도 마찬가지이다. 아프리카티비에서 유명했던 비제이 두명이 법원에서 재판을 받기로 했다. 참으로 안타깝다. 역시 돈을 너무 쉽게 벌면 그만큼 돈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막 쓰는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비제이들 대부분 돈을 함부로 막 쓰는 사람들도 정말 많을것 같다.암튼 외할머니한테 자주 가는데 정신도 없고 바쁘지만 바쁘게 보내니까 확실히 잡생각이 나지 않아서 너무 좋고 무엇보다 담배생각이 전혀 나지않아서 다행이다. 바쁘게 지내지 않았더라면 담배 생각이 많이 났을것 같다. 10년 가까이 금연중이지만 담배생각이 종종 난다.여전히 머릿속에는 흡연자 시절때 추억이 난다.언제든지 재흡연을 할수가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금연을 오래하고 그래도 흡연자로 다시 돌아가는것은 한순간이다. 그래도 고난과 역경이 여러번 찾아왔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잘 이겨냈다. 확실히 금연과 운동을 같이 하니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너무 좋은것 같다.솔직히 요즘에 외할머니 상황이 여러므로 긴장의 연속이다. 위급한 상황은 지나갔지만 다시 발생할수가 있기 때문에 늘 외할머니 상황을 주시해야한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요즘에 미세먼지 수치가 안좋아졌다. 갈수록 더 안좋아질텐데 걱정이지만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니까 크게 상관이 없다. 금연 9년11개월이 9일 남았고 금연 10주년이 44일 남았고 금연 3700일이 94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 전에도 말했듯이 담달이면 금연 10주년이 기다리고 있는데 방심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겠다. 요즘에 연예인들이 결혼소식이 들리는데 솔직히 관심이 없다. 나 살기에도 바쁘다. 연예인들 신경쓸 틈이 없다. 예전에는 연예인들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 관심이 사라지게 되고 이제는 외할머니 건강에 더욱더 신경쓰게 되는것 같다. 그래도 큰 고비는 넘겼지만 언제 다시 큰 고비가 발생할수가 있기 때문에 늘 마음이 편하지는않다. 정말 아빠를 7년동안 투병하는것을 보았고 병간호를 하면서 든 생각이 암환자는 감정기복이 심하다. 게다가 암이 완치가 되더라도 영원한 완치는 없다. 재발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전이도 많이 된다. 완치가 되었다고 손놓으면 안되고 계속 쭈욱 지켜봐야한다. 아빠도 정말 7년 폐암 투병하면서 완치가 되고 전이도 되고 재발도 많이 되었고 결국 작년에 급성폐렴으로 돌아가셨다. 정말 폐암환자가 급성폐렴에 걸리면 거의 다 죽는다. 아빠가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고 그래서 마스크를 쓰고 그래도 방역이 잘 되지않았던것 같다. 10월달에 서울대학교병원에 가서 CT도 찍고 그랫는데 그때에는 진짜 아빠 왼쪽폐가 괜찮아보였는데 10월말에 다시 찍어보니까 왼쪽폐가 다 하앴다. 나는 아빠 폐 사진을 못봤지만 형은 사진을 보았다. 담당 교수님께서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다 그러셨다. 그래도 이별의 준비를 했기 때문에 괜찮았는데도 정말 힘들었다. 부모님과 이별은 정말 늘 힘든것 같다. 나중에 엄마가 돌아가실때에도 엄청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와의 이별은 늦게 왔으면 좋겠다. 그래도 아빠가 생전에 나한테 뭐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고 아빠의 말씀대로 내가 잘 해내고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아빠가 나한테 했던 말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늘 열심히 살아야겠다. 아빠가 더이상 안계시지만 그래도 내가 주어진 일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고 엄마를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있다. 올해는 외할머니 건강악화로 정신이 없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다행인것은 방금 말한것처럼 큰고비는 넘겼지만 정말 외할머니 얼굴 혈색이 너무 검게 변하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정말 무엇보다 외할머니가 잠이 많아져서 걱정이 많이 된다. 죽기전에 잠이 많아지는게 특징인데 정말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언제 마지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몸은엄청 힘들고 고단하지만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힘들지는 않지만 외할머니 병간호를 올해 하다보니까 힘들다는게 느껴지고 요양병원에서 나는 냄새들이 날 힘들게 만든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적응이 됬지만 여전히 힘들다. 요양병원에 갔다오면 옷에서 요양병원 냄새가 나는것 같다. 그래서 바로 샤워를 한다. 내 건강도 신경써야하는데 무리하다보면 몸에 무리가 올수가 있기 때문에 늘 내 건강도 체크해야겠다.그래도 나의 병간호 덕분에 외할머니의 수명이 좀더 늘어나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안마를 못해드리고 있지만 그래도 팔은 안마해드린다. 외할머니 양쪽팔에 멍든것처럼 파랗게 보인다.외할머니 몸이 망가지고 그래서 더 양쪽팔이 파랗게 변하는것같다. 나중에 돌아가실때즘에는 양쪽팔이 검게 변해있을것 같다. 우리 아빠는 돌아가실때 혈색이 좋아보였는데 외할머니는 왠지 피부가 엄청 검게 변할것 같다. 지금도 피부 혈색이 외할머니가 검은색이지만 더 검은색이 진해질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사람이 죽을때 사람마다 얼굴 피부톤이 다르다고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은 혈색이 나쁘지 않는 상태이고 어떤 사람은 혈색이 나쁘다. 폐암이라도 모든 사람이 혈색이 나쁘지않게 죽는것 같다. 다만 외할머니는 폐뿐만 아니라 신장도 큰 문제가 생겼고 그래서 얼굴 톤이 검게 변하는것같다. 신장의 건강이 나빠지면 얼굴 톤과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검게 변한다. 이유는 신장을 통해서 노폐물이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신장이 고장나거나 기능이 상실되면 몸속에 쌓이고 그로 인해서 독성이 몸에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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