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3595일째
2024. 10. 1. 00:39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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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595일째 9월 30일 월요일.
금연 359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9월의 마지막 날이다. 한달동안 금연과 운동으로 건강하게 보내서 기분이 너무 좋다. 흡연자로 계속 살고 그랬더라면 내 몸 건강은 매우 나빠졌을것 같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내 몸 건강은 늘 좋음을 유지하고 있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오늘이 금연 3595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앞으로도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을 생각이다.담배는 백해무익이다. 나한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이 월요일이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이 되었다. 이번주도 왠지 시간이 빨리 지나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 낮에는 좀 덥지만 그래도 전처럼 엄청 더운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 살것 같다. 끝나지 않을거 같은 폭염이 끝나서 기분이 너무 좋다. 여름은 좋아하지만 폭염은 너무 힘들다. 그나마 금연과 운동 덕분에 무더운 여름과 폭염을 나 스스로 잘 이겨낼것 같다. 흡연자 시절때 생각해보면 이렇게 더운날에 흡연을 하고 그랬을때 정말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더울때 흡연하고 그러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정말 힘들었다. 이제는 금연 덕분에 흡연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다. 오늘 아침에 외할머니한테 갔다왔다. 가서 안마도 해드리고 정말 많은 일들을 도와드렸다. 외할머니 혈색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서 정말 다행이지만 그래도 좀 혈색이 어두워보인다. 그래도 발은 좀 전보다 따뜻해서 다행인것 같다. 외할머니 담당 교수님께 엉덩이쪽 뼈 어느정도 붙으셨냐고 여쭈어보니까 다 붙었지만 걸어다니면 위험하다고 그러셨다. 아무튼 외할머니 안마를 해드릴때마다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다. 다리살이 진짜 많이 빠졌고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빠졌다. 전에도 말했지만 암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것 같다. 모든암이 다 무섭지만 폐암은 특히 더 무서운것 같다. 폐암이 악화되면 호흡이 힘들어지고 그렇기 때문이다. 폐암환자가 급성폐렴으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정말 많다. 아빠가 폐가 하나밖에 없어서 이겨내지 못하셨다. 만약에 폐가 두개 다 있었으면 그래도 이겨내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7년넘게 사셨다. 보통 폐암환자들은 5년내에 사망을 한다. 온가족이 정말 아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정말 뿌듯했다. 나도 고생을 했지만 엄마랑 형도 엄청 다 고생을 했다. 무엇보다 밤마다 안마를 해드려서 뿌듯했다. 이제는 안마를 해드릴수가 없지만 외할머니를 안마를 해드릴때마다 아빠가 늘 생각이 나서 정말 울컥한다. 친할머니집에 가면 아빠가 생각이 늘 난다. 다만 친할머니는 아빠가 돌아가신것을 모르고 계신다. 앞으로도 아빠 돌아가셨다는 말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친할머니가 아빠 돌아가신거 아시면 충격을 빠질게 뻔하고 대성통곡 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아빠가 암선고 받았을때 할머니가 어떻게 하다보니까 알게 되셨고 엄청 많이 우셨다.외할머니가 아빠가 대해서 물어보고 그럴때마다 내가 늘 거짓말을 해야되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그래서 외할머니 요양병원 친할머니 집 갈때마다 늘 긴장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 긴장을 하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내가 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말실수를 하면 돌이킬수가 없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전보다 생각없이 말을 하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오늘이 9월의 마지막날이다.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나 스스로 뿌듯하다. 그만큼 나 스스로 열심히 산 덕분인것 같다. 흡연자시절때에도 열심히 살았지만 금연중인 지금이 더 열심히 사는것 같다. 금연중인 지금은 운동을 더 많이 하는것 같다. 덕분에 담배생각이 나지 않고 그래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우리가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가 건강해지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것도 있지만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 우울증 불안감 등이 좀 사라지는것 같다. 정말 작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정말 몇달간 힘들었는데 그래도 운동과 금연 덕분에 잘 이겨낸것 같다. 평생 운동과 금연을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운동하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고 많이 행복하다. 확실히 흡연자시절때보다 금연중인 지금이 더 행복한게 느껴진다. 만약에 흡연자로 계속 살고 그랬더라면 내 인생은 많이 불행하고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흡연은 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이 든다. 만약에 지금까지 흡연자로 계속 살고 그랬더라면 내가 하는일들이 잘되지 않았을것 같고 스트레스는 더 많이 쌓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9년11개월이 20일 남았고 금연 3600일이 5일 남았다. 금연 3600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금연 9년11개월도 코앞으로 다가올것 같다. 금연 3600일을 성공하면 금연 9년11개월을 거뜬히 성공할것같고 금연 10주년도 금방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암튼 요즘에 미세먼지가 좋음으로 뜨고 그러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날씨가 이제 추워지고 그러면 미세먼지 수치가 나빠지겠지만 아직까지는 좋음이다. 겨울이 되면 나쁨이 되겠지만 마스크를 어디를 가든 잘 쓰고 다니니까 미세먼지가 좋든 안좋든 나한테는 크게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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