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203일째

2023. 12. 14. 01:0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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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203일째 12월 13일 수요일.

 

금연 320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40분동안 열심히 했다. 땀도 엄청 나고 그랬지만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은 늘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다. 수요일만 지나면 일주일이 금방 돌아오는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은 오후에 엄마 상가건물에 가서 청소하고 왔다.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갔다왔는데 확실히 지난주에 청소했더니 유리창에 먼지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암튼 오늘 상가건물에 가서 청소하고 왔다. 몸은 피곤했지만 그래도 나름 견딜만했다. 건물 갔다오고 그러면 몸이 엄청 피곤하다. 그만큼 노동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체력적으로 그렇게 많이 힘들지가 않아서 다행인것같다. 요즘에 잠을 늦게 자고 있다. 일찍 자고 싶어도 그동안 늦게 잔게 몸에 배이다보니까 일찍 잠을 잘려면 시간이 좀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7년넘게 아빠를 병간호하면서 일찍 잘수가 없었고 그래서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도 일찍 못자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잠을 늦게 자도 잘 자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도 레이싱게임을 열심히 했다. 정말 재미있게 했고 좋은차를 또 샀다. 그런데 전기차를 샀는데 정말 빨라서 운전하는게 힘들었지만 차차 적응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요즘에 날씨가 정말 좋다. 미세먼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래서 좀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면 집안 공기도 엄청 탁해지는 느낌이 든다. 공기청정기에서 탁한 냄새가 많이 난다. 내가 개코라서 정말 어떤 냄새든지 잘 맡게 되는것 같다.오늘 저녁에는 내가 즐겨먹는 초밥을 배달시켜먹었다. 원래 회전초밥 식당에 가서 밥 먹을려 했으나 솔직히 식당에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달로 시켜 먹었다. 솔직히 내가 다니는 회전초밥 식당에 가면 많이 먹을수 있는데 많이 먹다보니까 속이 엄청 더부룩할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더욱더 많이 힘들때가 있어서 집으로 배달시켜서 먹지만 하루는 회전초밥 식당에 가서 먹을 생각이다. 식비가 좀 나가긴 해도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가 먹는거 입는것에 돈 낭비하지 말라고 하셨다. 우리한테 필요한것은 의식주이기 때문에 의식주에 나가는 돈은 정말 아끼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 요즘에도 계속 늘 아빠가 많이 생각이 나지만 그래도 언제가는 다시 천국에 가면 만날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솔직히 공황장애가 좀 많이 심하게 왔지만 버틸수 있을만큼 나 스스로 잘 버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안좋은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나 스스로 잘 이겨내고 버텨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레이싱게임을 하니까 너무 좋고 재미있다. 화면에서 스포츠카를 몰고 다른 차들과 레이싱대결을 할때 정말 재미있다. 답답한것도 뚫리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 다만 레이싱게임을 너무 많이 하다보면 좀 어지럽고 몸이 엄청 피곤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적응이 되서 그렇게 많이 힘들지가 않아서 다행인것 같다.그래도 암튼 요즘에 쉬고 싶을때 잘 쉬고는 있지만 설거지는 여전히 하고 있다. 그래도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다. 아빠가 계셨을때에는 접시가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엄마랑 나만 있다보니까 접시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설거지할때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아서 다행인것 같다. 내방에 있으면 아빠가 날 부를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집에 혼자 있으면 더욱더 아빠가 많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그래도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늘 지켜본다고 생각을 하니까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엄마한테도 늘 안마를 해드리고 있다. 아빠가 계셨을때에는 아빠와 엄마를 같이 안마해드리고 그러느라 내 몸이 엄청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빠가 없다보니까 엄마만 해드리면 되니까 좀더 나은것 같지만 그래도 아빠를 위해서 정말 안마를 최선을 다했다. 아빠가 생전에 정말 잠을 많이 못자고 그러셨는데 그래도 내가 안마를 해드리니까 잠을 나름 잘 주무시는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았다. 만약에 내가 아빠를 위해서 안마를 해드리지 않았더라면 더 일찍 돌아가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아빠는 내가 안마만 하면 잠을 잘 주무셨다. 그만큼 내 안마가 시원해서 잠을 정말 잘 주무시는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았다. 이제는 아빠가 돌아가셔서 더이상 안마를 해드릴수가 없다. 그래도 생전에 내가 정말 효도를 열심히 해서 후회는 없다. 엄마를 위해서도 늘 효도를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도 전보다 멍한게 좀 사라졌다. 전에는 멍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는데 지금은 멍하지도 않고 덜 무기력해져서 다행인것 같다.사람이 충격을 받거나 그러면 정말 무기력해지는것 같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한결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회복될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평생 못 회복할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금연덕분에 이겨내고 있다. 흡연을 계속 했더라면 힘든 상황이왔을때 이겨내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사람은 누구나 힘든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힘든일들도 많이 생기고 좋은일들도 많이 생기고 슬픈일들도 많이  생기고 그러는것 같다. 지난달에는 아빠가 돌아가셔서 정말 힘든일이면서 슬픈일이였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아빠 장례식장에 와서 조문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아빠가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한 이유가 아빠친구분들이 다 아빠를 다 따르고 잘 챙겨주고 그랬고 아빠가 아프시고 나서도 많이 챙겨줄려고 했는데 아빠가 아픈 모습들을 친구분들한테 보여주기 싫어하셨다. 그래도 아빠가 투병하는동안에도 아빠를 많이 다 친구분들이 이해해주셨다. 지난달 아빠 장례식장때 많이 울어준 아빠친구 두분이 계셨고 울어준 아빠 친구 두분중에 한분이랑 대화를 좀 많이 나눴다. 아빠 친구분한테 정말 늘 감사했다고 내가 말씀을 드렸다. 내가 어릴적에는 아빠친구분들이 우리집에 많이 오셨다. 인생을 살면서 든 생각이 진정한 친구는 힘들때 도와주는게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이 든다. 잘나가거나 그럴때 도와주는 친구는 진심이 알수가 없지만 아프거나 힘들때 도와주는 친구들은 거의 다 진심을 알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아빠가 늘 친구분들한테 엄청 잘했고 친구분들도 아빠한테 늘 잘하셨다. 어릴적에 아빠랑 친구분들이랑 같이 낚시를 같이 간적이 기억이 난다. 아빠친구분들은 아빠가 먼저 세상을 떠나서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62세면 엄청 아직 청정한 나이인데 아빠는 세상을 지난달에 돌아가셨다. 그래도 할아버지가 51세때 돌아가신거 비해서는 그래도 11년은 아빠가 사신것 같다. 만약에 할아버지처럼 아빠가 50대때 돌아가셨더라면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도 최선을 다한 하루였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9년1개월이 12일 남았고 금연 3400일이 97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아무튼 요즘에 늘 아빠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확실히 잠이 더 잘오고 그래서 다행이다. 처음에는 아빠방에서 잠을 잘 잘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잠을 아빠방에서 잘 자고 있다. 6시간 정도 자는것같다. 그래도 아빠 병간호 하고  안마해드리고 그랬을때에는 4-5시간밖에 못잤다. 그래도 6시간 정도 자니까 몸의 피로감이 좀 많이 없는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다. 몸의 피로감이  오래가면 나중에 만성 피로감으로 고생할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몸의 피로감이 늘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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