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299일째

2023. 12. 10. 01:0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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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299일째 12월 9일 토요일.

 

금연 329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벌써 토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그만큼 금연과 운동으로 늘 열심히 살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오늘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20분동안 열심히 했다. 엄마가 화를 내도 금방 시간이 지나면 풀리니까 정말 다행이다. 오늘이 금연 3299일째이다. 내일이면 어느덧 금연 3300일이다. 정말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내 자신이 많이 자랑스럽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낮에 나갔다왔다. 낮에 나갔다왔는데 정말 더웠다. 겨울같은 느낌이 들지가 않았다. 코트안에 겨울 스웨터 얇은거 입었는데도 더웠다. 다이소에 가서 전기콘센트 선없는거 샀다. 필요해서 샀다. 아무튼 사람들을 보니까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았다. 미세먼지가 안좋은데도 사람들이  마스크를 안쓴거 보면 정말 나중에 폐암으로 고생하시다가 죽겠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정말 우리 몸에 해롭고 폐 심장 뇌 모든 장기를 공격한다. 마스크를 쓰면 100퍼센트 방역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안쓰는것보다 훨씬 더 낫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정말 갈수록 사람들이 경각심이 사라지는것같다. 지금도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그러고 있지만 사람들이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안받고 그냥 돌아댕기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생각이 든다. 중국에서 제2의 코로나가 발생하고 있는데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다시 퍼지고 있을것 같고 우리나라에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사람들을 만날때 늘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코로나에 걸릴수가 있기 때문이다. 독감 감기 코로나 정말 이 세가지는 진짜 무섭다고 생각이 든다. 젊은 사람들한테도 방심하면 한방에 훅 갈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몇일전에 사촌누나랑 카톡을 했는데 독감걸렸다가 죽는줄 알았다고 한다. 정말 독감이든 코로나이든 감기이든 걸리면 그만큼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니까 더욱더 많이 위험할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아빠도 정말 그동안 치료로 인해서 정말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고 그로 인해서 급성폐렴으로 돌아가신것같다. 두개 있었으면 그래도 살아계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폐가 하나밖에 없다보니까 힘들었던것 같다. 그래도 정말 지난달에 아빠 장례식장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조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많이 고마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달에 엄마랑 몇일전에 아빠 산소에 갔다. 아빠 산소앞에 있다보니까 무슨말을 하고 싶었는데 아빠 산소만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언제가는 천국에서 아빠를 다시 만날수는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이번달에도 아빠가 꿈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인데 나오지 않으니까 정말 많이 또 걱정이 된다. 아직 12월달이 많이 남아있어서 언제가는 또  꿈에서 다시 나타날거라고 생각이 든다.아빠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엄청 많이 힘들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 정말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리고 그 죽음을 맞이하는 본인과 가족들은 정말 슬픔에 잠긴다. 지난달에 장례식장에서 고모분들도 아빠 영정사진보고 정말 많이 우셨다. 그리고 서로 껴안았다. 정말 고모들한테 우리 아빠는 동생이거나 오빠이기 때문에 더욱더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내가 걱정인것은 몇일전에 막내고모한테 할머니 별일 없으시냐고 물어보니까 힘이 없다고 하셨고 우울하다고하셨다. 아마도 전에도 말했지만 할머니께서 주무시는데 꿈에서아빠가 나와서 나 죽었고 천국에 잘 있다고 말을 했을지도 모른다. 영원한 비밀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고모분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할머니가 자연스레 아실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할머니가 쓰러질까봐 걱정이 되고 돌아가실까봐 걱정이 된다. 막내고모집에 계시는 할머니한테 전화를 하지 않는 이유도 괜히 전화했다가 말실수로 아빠 돌아가셨다고 말을 하면 할머니가 충격받을까봐 할머니한테 전화를 하지 않고 있다. 아빠는 할머니한테 아들이다. 할머니는 아빠의 엄마이다. 큰 고모 둘째 고모 막내고모가 있다. 큰고모 둘째고모 아빠 막내고모 이렇게 있다. 그런데 아빠가 밥먹는게 늘 힘들어하셨다. 아프지 않을때에도 많이 힘들어하셨지만 아프고 나서 더 많이 힘들어하셨다. 아직도 생각이 나는게 할머니가 아빠 암선고 받은거 아셨을때 정말 많이 우셨다. 할머니가 아빠 돌아가신거 알면 할머니가  쓰러지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모들한테도 전화를 안하고 있다. 할머니 안부를 또 물어보고 싶지만  내가 안물어보고 있다.할머니한테 전화를 엄마도 안하고 있다. 전화를 안하면 안할수록 할머니도 많이 궁금해하실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정말 생각해보면 아빠가 식사만 잘하셨어도 면역력이 좋아지면서 덜 아팠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잠을 잘 자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먹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몸 밖으로 배출이 잘되는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몸에 변이 쌓이면 나중에 독성으로 바뀌고 암으로 바뀔수가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이 무섭다고 생각이 든다. 확실한것은 금연과 운동 덕분에 몸 컨디션은 늘 좋지만 그래도 아빠가 옆에 없다고 생각하니까 여전히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잘 이겨낼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 잠도 정말 푹 자고싶어도 중간에 깨고 바로 잠이 안온다. 아빠 계셨을때에는 잠이 정말 잘 오고 그랬는데 마음이 힘들고 그러니까 잠을 푹 자고 싶어도 잠이 확 오지 않으니가 여러므로 답답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푹 잘려고 나 스스로 엄청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아빠 방에서 내가 잠을 자니까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아빠방에서 잠을 자면 잠이 잘 올까 라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는데 그래도 나름 푹 잠을 잘 자고 있다. 암튼 그란투리스모 7 게임을 다시 하니까 재미있다. 정말 달릴때 시원한 느낌이 든다. 비록 가상세계이지만 그래도 가상세계에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 그래도 레이싱 운전을 계속 하다보니까 이제는 감이 되찾는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암튼 아빠와의 이별은 그래도 준비된 상태된 이별이지만 이별이 너무 빨리 와서 정말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아빠가 천국에서 잘지내시고 계시는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사람은 누구나 이별은 한다고 생각이 든다.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가 암만 걸리지 않았어도 돌아가시지 않고 살아계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암이 정말 무섭다고 생각이든다. 좋았졌다가 다시 급격하게 나빠지고 그러는것 같다. 아빠가 정말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바람에 폐렴구군들이 아빠 몸속에 들어가서 급격하게 몸을 나쁘게 만들었던것 같다. 정말 폐암도 무섭지만 폐렴도 무서운것 같다. 건강한 사람도 한순간에 죽음을 이를수 있는게 폐렴이라고 생각이 든다. 폐렴구군들은 사방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 건강한 사람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건강한 사람도 몸이 급격하게 나빠지게 만드는게 폐렴이라고 생각이 든다. 폐렴이 발생하면 폐기능이 떨어지고 산소 포화도가 떨어진다. 맥박도 떨어지고 그러는것 같다. 아빠가 10월달에 몸이 엄청 힘들어하셨고 혈압을 재보았는데 100밑으로 떨어지고 여러므로 안좋았다. 정말 이때부터 아빠의 몸에서 이상신호가 보낸것 같았다. 혈압이 너무 떨어지는것도 안좋은 현상이고 죽기전에 나타나는 현상중 하나가 혈압 맥박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그런데 아빠가 지난달에 돌아가셨을때 보면 심장 박동수가 엄청 높았다.120이 넘었고 그런데 점점 심장 박동수가 점점 하락하는게 눈에 보였다. 아빠 심장이 마지막으로 엄청 빨리 뛰고 서서히 천천히 뛰다가 심장이 멈추었던것 같다.산소 포화도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여러므로 안좋아졌다.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가 살아계셨더라도 걷지를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있었기 때문이고 암이 뼈를 녹였기 때문에 걷지 못했을것같다. 정말 아빠가 돌아가실때 편안하게 주무시는듯 가셨다. 의지가 약했더라면 담배에 다시 손을 댔을것 같다. 다행히  의지가 강해서 담배에 손을 안댔다. 끝까지 담배를 살 생각이 없다. 확실한것은 담배갑의 사진들이 혐오사진이다보니까 담배를 사고 싶은 욕구가 사라졌다. 만약에 혐오사진이 없었더라면 다시 담배를 샀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늘 하루하루 힘들고 지치고 멘탈이 나가고 있지만 언제가는 다시 일어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나 스스로 극복해야되는데 극복하지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늘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극복이 가능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이별은 많이 남아있지만 어떤 이별이든 정말 나 스스로 잘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아빠가 병원에 마지막으로 입원했던사진을 보고 있으면 정말 눈물이 나고 여전히 슬프다. 그래도 늘 아빠가 우리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힘들지가 않다. 아빠가 늘 하늘나라에서 다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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