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7. 23:29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3267일째 11월 7일 화요일.
금연 326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 3267일째이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헬스자전거 운동을 오늘 밤에 했고 밤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20분동안 열심히 했다. 날씨가 오늘부터 추워지다보니까 몸이 덜 힘든것 같다. 땀도 덜 나는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다. 이제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 다가오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시간이 지나니까 좀 몸이 괜찮아지고 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장례식에서 3일동안은 진짜 멘붕도 오고 여러므로 힘들었는데 좀 시간이 지나니까 불안한 마음이 좀 줄어든것 같다. 확실한것은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다행인것같다. 운동덕분에 불안한 마음을 좀 줄여주는것 같고 머릿속에서 아버지의 마지막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정말 지난주에 아버지 돌아가신 모습을 봤을때 너무 힘들었다. 밤에 잠을 잘려면 머릿속에서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 계속 떠올랐다. 지금도 떠오르고 있지만 그래도 좀 마음이 안정이 됬다. 오늘 아침에 일찍 성당에 미사 드리고 나서 아침좀 먹고 나서 아버지가 계시는 공원묘지에 가서 술도 따라드리고 그랬다. 아버지 산소를 보니까 정말 눈물이 많이 났다. 그래도 내가 7년 동안 아버지 간병호를 하면서 늘 최선을 다하고 늘 열심히 해드렸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 아버지 산소를 보니까 문득 든 생각이 아빠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산소보고 엄청 많이 울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전에도 말했지만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아빠의 나이는 22살 엄청 어렸다. 추억도 못쌓고 돌아가셨지만 그래도 나는 아빠와의 추억이 많이 쌓여서 후회하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중에 나도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생각이 든다. 엄마가 혼자 되셨지만 그래도 내가 옆에서 외롭지 않도록 늘 열심히 도와드리고 있다. 그래도 폐암 생존율이 5년이내인데 그래도 아빠는 7년 가까이 사셨다. 그래도 내가 늘 아빠를 위해서 늦게까지 안마도 해드리고 밥도 잘 챙겨드리고 여러므로 아빠를 위해서 정말로 효도를 열심히 해드렸다. 아버지도 엄청 고마워하셨다. 생각해보면 내가 안마를 열심히 한 덕분에 아빠께서 잠을 잘 주무셨고 덕분에 수명도 잠깐이나마 늘어나신것 같다. 만약에 안마를 안해드리고 그랬더라면 아빠 건강이 더 급격하게 빨리 안좋아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고모랑 형이 전주집에 좀 계셔서 엄마랑 내가 덜 외로웠고 무엇보다 형이랑 결혼할 예비형수님이 정말 우리 가족을 많이 웃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아버지도 돌아가시기전에 형 여자친구를 보았고 엄청 좋아하셨다. 하늘나라에서도 엄청 뿌듯하게 생각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비형수님이 정말 센스도 있고 말도 이쁘게 잘하고 정말 여러므로 비타민같은 형수님이라고 생각이 든다. 형이랑 아까 카톡을 했는데 형이 나한테 결혼 잘한것 같다고 물어보길래 결혼잘한것 같다고 말을 했다. 정말 앞으로도 계속 아빠 생각이 많이 나겠지만 그래도 늘 내 마음속에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고 그럴 생각이다. 할머니한테는 말을 안했지만 끝까지 말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할머니가 아시면 충격을 받으실거고 밥도 안드실거고 그러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갑작스러운 이별이 아니고 준비된 이별이라고 생각이 든다. 전에도 말했지만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다만 그 죽는 시기가 다 제각각이라고 생각이든다.아버지한테 잘안해드리고 그랬더라면 엄청 많이 후회하고 그랬을텐데 그래도 아빠 투병기간동안 내가 늘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다. 아빠도 늘 생전에 나한테 많이 고마워하셨다. 엄마가 늘 외롭지 않도록 정말 늘 내가 옆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와 엄마의 결혼한지도 어느덧 대학교까지 합치면 40년이 넘는다. 난 이렇게 생각을 한다. 나중에 죽으면 천국에서 다시 재회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전에도 말했지만 아버지의 임종을 봤다는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임종을 못보고 그랬더라면 충격을 덜 받고 그렇겠지만 엄청 많이 나 스스로 후회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장례식장에서 입관식할때 아빠 모습을 보니까 엄청 웃고있었다. 마음이 엄청 편해보였다. 시신을 매장을 하면 시간이 지나면 부패가 진행이 되고 살은 다 사라지고 뼈밖에 남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 아버지께서 생전에 자신은 화장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아빠 뜻대로 화장안하고 관에 아빠를 넣고 땅에 묻었다. 지금쯤 아빠께서 천국에서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계속 여러므로 아빠의 그리움때문에 많이 울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잘 이겨낼거라고 나 스스로 생각이 든다. 당분간 저녁에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잠도 잘 오고 그렇기 때문에 잡생각이 덜 난다고 생각이 든다. 밤에 운동하고 나면 확실히 잠이 엄청 잘 온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계속 밤에 운동할 생각이다. 밤에 운동하면 잠도 잘 오고 힘든것도 잊게 되는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게임을 전보다 엄청 많이 하지 않는다. 재미가 없거나 그래서 많이 안하는게 아니라 쉬엄쉬엄 해도금방 게임이 끝나니까 쉬엄쉬엄 하고 있다.요즘에 문득 든 생각이 정말 장례식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위로도 되고 그러는것 같다. 그래서 나도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혹시나 장례식장에 있거나 그러면 나또한 조문할 생각이다. 엄마도 가까운 지인분들의 장례식장은 꼭 참석하고 싶다고 그러셨다. 결혼식장도 많이 가서 축하해주는것도 좋겠지만 장례식장은 진짜 사람이 많으면 정말 엄청 다 위로가 된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지난주에 정말 큰일을 해냈다. 더이상 아버지가 내 옆에 계시지 않지만 그래도 늘 마음속에 아버지가 있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아마도 하늘나라에서 아버지가 할아버지와 만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키큰사람보다 키 작은 사람이 더 오래산다고 한다. 키가 크면 클수록 심장에 더 무리가 갈수도 있고 그래서 그런것 같다. 그리고 키가 크면 클수록 암 발생률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키가 작을수록 암발생률이 적어지고 그렇다고 한다. 나의 꿈은 100세까지 살다가 죽는것이다. 물론 100세 이전에 죽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100세까지 살다가 죽도록 나스스로 엄청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어제는 우리집아파트 관리실 아저씨랑 많은 대화를 나눴다. 덕분에 위로도 되고 그래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담배를 사거나 피우지 않았다. 의지가 강해서 안피운것도 있지만 금연 9년 가까이 하다보니까 어느정도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는것 같다. 만약에 금연초기였더라면 담배를 피우고 다시 금연 리셋 했을것 같지만 9년이 코앞이고 그러다보니까 다시 피우게 되면 공든탑이 무너지기 때문에 정말 나 스스로 엄청 조심 또 조심하고 있다. 금연을 오랫하고 그래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담배에 다시 손을 대는 경우가 많지만 나는 그렇지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계속 고난과 역경이 나한테 늘 찾아오겠지만 늘 나 스스로 잘 이겨낼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금연과 운동의 힘인것 같다. 흡연을 계속 했더라면 이겨내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9주년이 18일 남았고 금연 3300일이 33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