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191일째
2023. 8. 24. 15:02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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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191일째 8월23일 수요일.
금연 3191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아침에 일찍 서울에 갔다와야 되서 오늘은 운동을 하루 쉬웠다. 아침 일찍 기차타고 전주역에서 용산역으로 갔고 용산역 부근에서 형이랑 만나서 서울대학교병원에 갔다. 서울대학교병원 안으로는 형이랑 아빠만 갔고 나는 차에서 좀 쉬고 있었다. 아빠께서 다리 엑스레이를 찍으셨고 지난주에 찍은 폐CT촬영 결과를 들으셨다. 다리 엑스레이 결과는 전에 수술한 다리 부위에는 큰 이상이 없었고 뼈가 새로 생겼다고 하셨다. 다만 폐 CT결과에서는 왼쪽 폐에 암세포가 3개가 커졌다고 한다. 아빠께서 타세바라는 항암약을 드시는데 6월달부터 몸이 엄청 힘들어하셔서 이번달까지 약을 뛰엄뛰엄 드셨더니 다시 암세포가 커지신것 같다. 그래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아빠께서 어제 밤 오늘 밤에 타세바 약을 드셨다. 계속 잘 드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면 암세포가 다시 줄어들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두개의 결과가 다 좋았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개의 결과만 좋아서 더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내가 아빠한테 늘 힘이 되줄려고 엄청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아빠께서 내가 옆에 있으면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된다고 하셨다. 정말 암세포가 다시 커지는게 정말 빠른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 아빠께서 엄청 많이 힘들어하셨던것 같다. 서울가기 몇일전부터 엄청 힘들어하셨다. 정말 암세포가 커지고 그러면 사람의 몸을 더 많이 힘들게 만들고 무기력증을더 많이 심하게 만드는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그나마 다행인것은 전에 수술한 다리 부위는 깨끗하다고 하셔서 다행인것 같다. 다리가 만약에 좋지 않았더라면 엄청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오른쪽 다리에 암세포가 전이가 되지 않아서 다행인것 같다. 오른쪽 다리에 전이가 되고 그랬더라면 또 철심 박는 수술을 했을지도 모른다. 잠을 자기전에 아빠랑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몸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집에 와서 저녁먹고 5시간 정도 게임을 한것 같다. 그랬더니 머리가 아프고 몸이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서울갔다와서 게임을 하더라도 조금만 할려고 했는데 멈출수가 없었다.그래도 어제 서울가기전에 게임을 많이 안했고 그래서 오늘은 약간 몰아서 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좋았다.오늘 서울에 갔을때 비가 엄청 많이 내렸다. 전주에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밤 정도에 많이 내렸던것 같다. 서울 용산역에서 기차타고 익산역에서 아빠랑 같이 내려서 엄마 만나서 같이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그랬고 퇴근시간이라서 차가 좀 많이 밀렸었다.다음 서울 일정은 9월 13일날이다. 이때도 내가 같이 서울에 올라가야 할것 같다. 9월달에 갔을때에는 폐에 있는 암세포가 많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진짜 서울 한번 갔다오면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지만 그래도 그 당일에만 힘들고 그 담날에는 컨디션이 좋아진다. 그만큼 금연과 운동 덕분에 몸 회복력이 빠른것 같다. 흡연을 계속 했더라면 회복이 더 오래 걸렸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바로 좋아지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금연과 운동 덕분에 몸 회복력이 정말 빠른것 같다.날씨가 많이 덥고 습하니까 정말 몸이 힘들지만 흡연을 계속 했더라면 몸이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그렇게 많이 몸이 힘들지가 않아서 버틸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여름도 올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올 여름 정말 많이 덥다. 물론 여름은 늘 덥지만 갈수록 더 많이 여름이 뜨겁다고 생각이 든다.그나마 밖에 나가더라도 금연 덕분에 흡연할 필요가 없어서 다행인것 같다. 이렇게 날씨가 더운날에 흡연하는 흡연자들을 보면 정말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최선을 다한 하루였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오늘 서울 갔다와서 게임을 몰아서 해서 정말 좀 많이 힘들지만 재미있다보니까 멈출수가 없었다. 그래도 전보다 게임시간을 한번에 몰아서 하는것보다 나눠서 하고 그러니까 다행인것 같다. 나 스스로 절제할줄 안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 8년10개월이 29일 남았고 금연 3200일이 9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무더운 여름 그래도 내방에서 에어컨 쌔면서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보내고 그러니까 힘들지가 않다. 전에는 밖에도 자주 나가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게임의 맛 덕분에 밖에 나가지 않아도 스트레스 받거나 그렇지는 않다. 무한로켓 런처로 적 죽일때마다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고 스트레스가 엄청 풀리니까 다행인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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