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2205일째

2020. 12. 11. 08:5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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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2205일째 12월 10일 목요일.

 

금연 220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어느덧 목요일이다. 이번주도 거의 지나갔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까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즐겁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도 은행에 갔다왔다. 미세먼지가 매우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나가서 괜찮은것 같았다. 그런데 집에 오니 내 몸에서 미세먼지의 쾌쾌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정말 많이 불쾌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미세먼지도 미세한 냄새가 많이 있는것 같다.겨울의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미세먼지 수치는 더욱더 올라가는 느낌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은 겨울 다워야 좋다고 생각이 들고 그만큼 미세먼지도 적어진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가 최악으로 변하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어느순간부터 미세먼지가 안좋은날이 많아지니까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엄청 많이 쌓이는게 느끼지만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스트레스가 확 줄어드는게 느껴진다. 오늘 드디어 300승을 했다. 300승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나름 뿌듯하다. 무엇보다 아이디를 삭제하지 않고 계속 해서 너무 좋은것 같다. 삭제했더라면 나도 모르게 많이 힘들고 게임하는데 의욕이 많이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도 계속 열정적으로 게임을 할 생각이다.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다. 내일이면 금요일 곧 주말연휴도 돌아온다. 아무튼 오늘 하루 미세먼지가 정말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나쁘지는 않았다. 단지 미세먼지가 안좋으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호흡할때 더 많이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산소량이 미세먼지로 인해서 부족해지기 때문인것 같다. 그래도 미세먼지가 안좋은날이라도 그렇게 많이 힘들지가 않아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만약에 흡연자로 계속 살고 있었으면 나는 미세먼지와 담배연기를 둘다 내 폐속으로 흡입했을것 같다. 그렇게 됬더라면 나의 몸은 매우 힘들고 엄청 피곤했을것 같다. 흡연자들이 맨날 피로감이 느끼는 이유가 폐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폐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의 피로감이 빨리온다. 물론 간도 안좋으면 피로감이 빨리 온다. 모든 장기가 담배로 인해서 안좋으면 몸의  피로감이 빨리 오고 무기력증도 심하고 여러므로 나에게 안좋다. 나는 금연과 운동 덕분에 나의 몸속에 있는 장기들은 항상 건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피로감도 못 느끼고 밖에 걸어다녀도 그렇게 많이 피곤하지가 않다. 무엇보다 구두를 신고 다니지 않으니까 발의 피로감이 적은것 같아서 정말 많이 다행이다. 구두도 은근 딱딱한 신발이기도 하기 때문에 구두를 오랫동안 신고 다니면 발의 피로감이 빨리 온다. 내가 2년전에 발등에 골절이 된것도 구두를 너무 오래 신고 다녀서 발의 피로감이 쌓여서 골절이 된것 같았다. 지금은 완전히 낫았다. 그래도 헬스자전거 운동할때 무리하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너무 무리하면 발의 통증이 다시 올수도 있고 다시 재골절이 될수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하고 있다. 만약에 발등이 골절이 됬는데도 병원에 바로 가지 않았으면 나는 내 발등에 철심을 박는 큰 수술을 했을것 같다. 그렇게 됬더라면 나 낫기까지 1년정도 걸린다고 한다. 진짜 그렇게 됬더라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다. 안다치는게 정말 중요하다. 그래도 2년전에 제때 병원을 가고 그래서 정말 다행이였다. 엄마말을 듣기 잘했다. 생각해보면 수술을 했으면 나는 집안일을 하지 못했을것 같고 아줌마를 다시 썼을지도 모른다. 정말 내가 집안일을 계속 할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더구더나 아빠가 아프시고 그러셔서 아줌마 쓸수가 없다. 그래도 아빠께서 3년전에 비해서 몸이 많이 회복이 되셨다. 혼자 산에도 가시고 그렇다. 아빠의 회복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아빠의 건강이 지금처럼 계속 유지됬으면 좋겠다. 어제 아빠랑 형이 서울에 갔다왔다. 폐 시티 결과를 들으러 가기 위해서 갔다왔는데 결과는 괜찮다고 한다. 아빠가 드시는 타그리소 약이 부작용없이 계속 갔으면 좋겠다. 내성이 생기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래도 타그리소 약은 오래 드실것 같다. 지금보다 10년이상 더 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힘든일들이 지나고 나니까 항상 좋은일들이 생기는것 같아서 보상받는 느낌이 든다. 3년전에 정말 아빠 병간호 하느라 힘들고 지쳤지만 그래도 나의 몸도 이제 많이 회복이 되었다. 나는 회복을 못할줄 알았는데 내 몸도 회복이 되서 너무 기쁘다. 이제는 힘들거나 지치지는 않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가 되고 있다보니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이다. 종식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올해 다 경험해보는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코로나에 감염이 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만약에 코로나에 감염이 됬으면 우리 가족은 나뿐만 아니라 다 자가격리를 해야했을것 같고 우리집 아파트 사람들도 나로 인해서 검사를 다 받았을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지금처럼 개인방역을 철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터진 1월달부터 지금까지 나는 외출시 단 한번도 마스크를 벗은적이 없다. 집에서 외출준비를 하기전 마스크를 쓰고 나면 외출을 하고 나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다. 집에 와서 손씻고 마스크를 벗는다. 밖에 한시간정도 걷는데 한시간 동안 마스크를 벗지 않는다. 마스크가 적응이 되어서 이제는 마스크랑 내 몸이 한몸이 된 느낌이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마스크 쓰는게 일상이 되니까 어떤 고난이 와도 힘들지가 않다. 긴장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으면 안된다. 놓는 순간 나는 감염자가 되기 때문이다. 요즘에 드는 생각이 영화에서 좀비물 영화들이 정말 많은데 지금 상황이랑 똑같다. 영화같은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확진자가 좀비처럼 보인다. 나또한 좀비가 되지 않을려고 노력해야겠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6년1개월이 15일 남았고 금연 2300일이 95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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