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2194일째

2020. 11. 29. 10:1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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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2194일째 11월 29일 일요일.

 

금연 219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10분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땀도 엄청 나고 그랬지만 기분이 정말 상쾌했다. 어제 오늘 은행에 가지 않았고 집에서 쉬웠다. 전북 확진자가 날이 갈수록 급등하고 있다. 벌써 300명이 넘었다.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를 잘 쓰고 나가더라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내가 감염이 될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코로나에 감염이 되지 않는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다. 후각이랑 미각의 기능이 여전히 최고이다. 코로나에 감염이 되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게 후각과 미각의 상실이다. 물론 고열 호흡곤란 기침 등도 증상중에 하나지만 고열이나 호흡곤란 기침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후각이랑 미각 상실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게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냄새든 내 코에 대고 맡고 있는데 여전히 기능이 좋다. 만약에 나중에 후각이랑 미각의 기능이 좀 이상하고 그러면 선별 진료소에 가서 한번 검진을 받아볼 생각이다. 암튼 날씨가 제법 많이 추워졌다. 이제는 겨울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 11월달도 내일이면 끝난다. 정말 11월 한달동안에도 나 스스로 최선을 다했고 정말로 열심히 살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면서 살 생각이다. 무엇보다 금연 6주년을 성공적으로 해내서 기분이 좋다. 이제는 금연 7주년을 향해서 또 열심히 달리고 있다. 금연 7주년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보면 금방 올것 같다. 요즘에 날씨가 추워졌고 미세먼지도 깨끗하고 날씨도 맑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몇주전만 해도 11월달인데도 20도까지 올라가서 당황했다. 이제는 날씨 기온이 떨어져서 겨울같고 외출시 코트보다는 롱패딩을 입고 외출을 한다. 롱패딩을 입고 외출을 하면 확실히 더 따뜻한 느낌이 든다. 올 겨울 어떤 겨울일까 궁금하다. 올 겨울은 아마도 계속 추운겨울일것 같다. 작년 겨울에는 그렇게 많이 춥지가 않았고 따뜻한 겨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계절은 정말 돌고 돈다. 겨울은 일년에 두번 돌아온다. 12월달 말일과 1월달 2월달. 겨울은 한해를 마무리하는것과 한해를 시작하는것으로 존재한다. 참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년 2021년에는 올해처럼 코로나 확진자들이 더 많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로서는 내년에도 올해처럼 심각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마스크를 평생동안 써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그래도 우리 온가족은 마스크 쓰는게 일상이라서 크게 문제가 없다. 그나마 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사는 전주지역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다닌다. 가끔 안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극소수라고 생각이 든다. 암튼 주말 이틀동안 잘 보낸것 같다. 코로나 사태만 아니였으면 교회를 갔을텐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게 퍼지고 그러니까 교회를 안간지 9개월정도 된다. 그래도 지금까지 교회를 열심히 다녔으니까 이제는 교회를 푹 쉬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교회는 방역을 잘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것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교회를 못가는게 아쉬웠는데 지금은 아쉬운게 없다. 그래서 몇일전에 교회형한테 내가 이제는 교회를 못갈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다. 코로나 사태가 현재 장기화 되고 있고 내년에도 지속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뉴스를 볼때마다 교회에서 확진자들이 정말 많이 발생한다. 그런데 교회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할때 그런 교회에서 공통점이 있다. 모여서 찬양연습을 하고 같이 식사도 하고 코로나가 좋아할만 환경이다. 찬양연습을 할때 마스크만 잘써도 걸리지 않는데 코로나 걸린 교회 사람들 보면 마스크를 안쓴채 찬양연습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래도 우리 교회는 찬양연습이든 예배에서든 마스크를 잘 쓰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일요일마다 카톡으로 유투브로 예배를 올려드린다. 그래서 보긴 보는데 보다가 끈다. 교회를 안간다고 나의 신앙심이 없어지는것은 아니다. 신앙심은 여전하지만 교회만 잠깐 쉴뿐이다. 그런데 아마도 이제 교회는 내 인생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교회없는 삶에서 나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제는 교회없는 삶이 더 많이 익숙해졌다. 교회 못가는것에 대해서 후회는 없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다녔고 이제는 쉴때가 된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교회를 다니면서 정말 주일에 쉴틈이 없었고 매우 바빴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쉴틈이 있어서 너무 좋다. 주일에 집안일을 배이상으로 더 많이 하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 뿌듯함이 있다. 오늘도 게임을 열심히 했다. 아침에는 거의 졌고 오후에는 좀 이겼고 밤에도 좀 이겼다. 이상하게 아침에 게임을 하면 좀 많이 진다. 그런데 오후나 밤에 하면 많이 이긴다. 아침에 더 잘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66승을 했다. 이번달 이긴 횟수가 44게임을 이겼다. 물론 내일도 게임을 하겠지만 내일도 이기면 더 늘어날것 같다. 확실히 전에도 말했지만 웨스트 서버에서 하니까 이기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내가 이긴 경기들 보면 10분내외로 끝난다. 오늘은 저저전을 많이 졌지만 그래도 저프전은 내가 이겼다. 나의 히드라 물량을 상대 프로토스가 못막아서 내가 이겼다. 저프전이  은근 재미있지만 사람들이 가끔 내 진영에 포토를 짓는거 보면 짜증이 나서 저저전을 한다. 물론 저저전을 할때 상대가 초반에 저글링 물량으로 오면 못 막지만 내가 이길때는 이긴다. 요즘에 저저전과 저프전 이기는 횟수가 비슷한것같다. 저테전은 이긴적이 많이 없다. 테란을 이긴적은 내가 프로토스 할때 이겼다. 암튼 오늘부터 1대1 전용 멥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재미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가 않았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익숙해졌다. 오늘 저그로 테란을 1:1 전용 멥에서 이겼다. 상대가 워낙 하수고 그래서 쉽게 이겼다. 상대 진영에 가보니까 배럭이 없어서 내 진영을 정찰해보니까 내 본진 옆에 배럭이 세개나 있었다. 저글링으로 쉽게 막았고 뮤탈로도 쉽게 막았다. 그리고 나는 내 저글링 물량과 뮤탈 물량으로 상대 진영을 초토화시켰고 그로 인해서 상대는 나갔다.상대가 엘리당하고 나서 나갔다. 암튼 34승만 더하면 300승이다. 패가 더 많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있다. 전에는 승패가 안좋으면 삭제하기 일쑤였는데 지금은 삭제 자체를 안한다.삭제를 하게 되면 더 의욕이 사라질것 같고 더 하기 싫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아무튼 게임도 확실히 하루하루 꾸준하게 하니까 손의 감각을 잊지 않는것 같아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3:3를 안하는 이유가 그냥 부담이 된다. 1:1는 그냥 한명만 막으면 되는데 3:3는 3명을 다 막아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3:3는 비매너 분들이 정말 많다. 심지어 같은 팀이 나한테 욕하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에 3:3는 안하고 거의 1:1만 하고 있다. 1:1도 나름 재미있고 즐겁다. 많이 이기니까 더 즐거운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도 웨스트 서버에서만 거의 할 생각이다. 오늘도 정말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6년1개월이 26일 남았고 금연 2200일이 6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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