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0. 09:35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2113일째 9월 9월 수요일.
금연 211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02분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집에서 운동하고 있는것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것보다 더 재미있다. 남의 눈치 안봐도 되고 그래서 너무 기쁘다. 나는 집에서 계속 운동을 하니까 너무 좋다. 우리집 아파트 헬스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임시 휴업중이다. 2.5단계가 끝나면 다시 열것 같다. 나는 헬스장이 문을 닫든 열든 나에게는 크게 상관이 없다. 나에게는 쉴틈이 없은 헬스자전거 운동이 있기 때문이다. 헬스자전거 운동을 정말 한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전에도 말했지만 전에는 운동하는것 자체가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운동이 내 삶의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헬스자전거 운동 덕분에 내 허벅지는 말벅지가 된것 같다. 남자는 하체가 정말 생명이다. 하체가 굵을수록 더 오래산다. 그래서 의외로 통통한 사람이 마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사는것 같다.마른 사람들의 특징은 예민한 사람이 정말 많고 그러는것 같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마른 사람들은 살을 찌고 싶어도 예민한 성격 탓에 살이 안찌는것 같다. 만약에 내 성격이 예민하고 그랬으면 체중이 많이 안증가했을것 같다. 물론 체중은 증가했지만 전에도 말했듯이 금연의 보상심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떤 유투브를 보았는데 어떤 남자는 정말 심각할정도로 엄청 말랐다. 그분의 특징은 골초이다. 무엇보다 그 분의 팔 다리가 심각할정도로 너무 얇아 보여서 너무 많이 불쌍해보였다. 나는 심각하게 마른 사람들 보면 정말 충격적인것 같다. 나는 30년동안 살면서 마른 날보다 통통한 날이 더 많았다. 물론 나는 엄청 심한 비만은 아니다. 금연과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어서 허벅지 근육은 정말 많이 커져서 너무 기쁘다. 만약에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나는 뱃살이 엄청 많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좀 나온 편이지만 그래도 매우 심각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만약에 뱃살이 엄청 많이 나왔으면 몸이 더 피곤하고 무기력증이 엄청 많이 심각했을지도 모른다. 뱃살이 좀 나왔지만 그래도 금연과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어서 그런지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도 만성피로는 경험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만성피로가 생기면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금연과 운동을 통해서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게임을 할때도 그렇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가 않아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다. 수요일만 지나면 이번주도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다. 아무튼 오늘 아빠와 형이 서울에 갔다왔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 전에 있던 약간의 암세포들이 타그리소 약 덕분에 다 죽었다. 아빠는 타그리소 약을 드시고 나서 부작용이 안나타나서 혹시나 약의 효과가 없어서 그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다행히 타그리소 약이 정말 잘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랫동안 내성 생기지 않고 잘 드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암이 무서운 이유가 암이 죽더라도 또다시 살아날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많이 조심해야 한다. 암은 정말 많이 집요하다. 전에 있던 암세포들이 다른 곳으로 옮긴다. 암세포는 뼈를 골절시킬수 있는 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한다.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그곳을 전이시켜서 암세포를 빠르게 만들고 심각하면 골절로까지 이어갈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아빠가 다리로 암이 전이가 되었을때 그래도 다행인것은 그 다리 뼈 수술을 통해서 조직을 같이 검사를 해서 덕분에 타그리소 약을 먹을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타그리소 약을 비급여로 먹으면 정말 한달에 거의 800만원 정도 된다. 정말 큰 돈이 나간다. 그나마 아빠께서는 유전자가 있어서 돈이 그렇게 많이 나가지 않아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정말 요즘에 좋은일들이 연속으로 생기니까 담배가 딱히 생각이 안난다. 힘들일들이 생기면 담배 생각이 날때가 종종 있다. 아무튼 오늘도 정말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5년10개월이 12일 남았고 금연 2200일이 87일 남았고 금연 6주년이 77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졌다.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지니까 너무 좋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것 같다. 여름도 이제 끝자락을 향해서 달리고 있는것 같다.몇일전부터 집에서 운동바지를 입고 있는데 정말 시원해서 좋고 무엇보다 운동바지에서 냄새가 안나서 좋다. 천바지는 일주일동안 입으면 찌리내가 나는데 운동복 바지는 통풍이 잘되어서 그런지 냄새가 나지 않는다. 집에 운동복 바지가 정말 많다. 운동복 반팔티도 많다. 덕분에 운동도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복 바지나 반팔이 많이 없었으면 운동을 그렇게까지 열정적으로 하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무튼 오늘 아빠 결과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고 기분이 좋고 마음이 놓인다. 3개월뒤인 12월초에 또 서울에 올라가신다. 전에도 말했듯이 타그리소 약이 내성없이 아빠가 오랫동안 잘 드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