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2037일째

2020. 6. 27. 00:5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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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2037일째 6월 25일 목요일.

 

금연 203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90분동안 헬스자전거 운동을 열심히 했다. 밤에 운동을 했다. 아침이랑 오후에는 쉬고 밤에 운동을 했다. 밤에 운동하면 확실히 잠이 잘 와서 기분이 좋고 많이 행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 아빠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폐  CT를 촬영했고 그랬다. 내일은 전신 CT 촬영한다. 아빠의 고관절에도 암세포가 전이가 되었다. 그래서 전신 시티를 찍는다. 전신 시티를 찍고 보면 어디에 또 암세포들이 숨어 있는지 다 보이기 때문에 전신 CT도 정말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내 기분도 여러므로 힘들지만 그래도 참고 이겨내고 있다. 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고 정말 많이 울었다. 엄마도 옆에서 많이 울고 그랬다. 사실 나는 두렵다. 아빠께서 우리 곁을 떠난다면 정말 많이 슬프고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외할아버지 돌아가실때에도 슬프고 힘들었지만 임종을 직접 보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 아빠는 나중에 눈을 감는 모습까지도 다 볼수가 있기 때문에 그게 두렵다. 만약에 그런 상황들이 와도 나는 나 스스로 내 멘탈을 부어잡고 앞만 보고 달릴 생각이다. 절대로 담배를 사거나 피우지 않을 생각이다. 오로지 금연과 운동으로 힘든것들을 잠시 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빠가 엄마한테 본인은 이제 갈수록 나빠지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는데 정말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 나중에 아빠가 우리 곁을 떠난다면 정말 나도 트라우마가 생길것 같아서 많이 불안하지만 극복은 가능하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 신경쓸게 많고 힘든일들이 계속 겹치다보니까 내 속도 그만큼 힘들어하는것 같다. 몇일전부터 설사를 약간 하고 있지만 별탈없는것 같다. 가끔 설사를 많이 하면 진이 빠지고 많이 힘들때가 정말 많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그렇게 많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고 오히려 더 힘이 나는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나의 멘탈이 붕괴가 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내 멘탈이 붕괴가 되면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텐데 다행히 그런 마음가짐은 생기지가 않아서 정말 괜찮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나는 전에도 말했지만 의지가 매우 강하다. 그래서 왠만하면 힘든것들도 잘 이겨내고 있다. 아빠의 건강이 급격하게 또 안좋아지고 그래서 너무 힘들고 많이 울게 되는것 같다. 정말 아빠는 젊은 시절때부터 앞만 보고 달렸고 아빠의 건강을 챙길 시간이 없었던것 같다. 아빠의 노력덕분에 우리 온 가족이 잘 먹고 잘 사는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빠가 아프고 그래서 이제는 아빠한테 돈을 받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아빠한테 돈을 받지 않아도 엄마가 월급으로 돈을 주시니까 적다고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물론 월급은 줄어들었지만 원망하거나 그렇지는 않는다. 나는 살면서 우리 부모님께 원망을 한적이 없고 오히려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잘 살수 있게 도와주고 힘이 되어주는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아빠가 집에 안계시니까 뭔가 허전하다. 그래도 나름 적응이 되는것 같다. 아빠가 우리 곁을 떠나면 우리 온가족의 멘탈을 무너질게 뻔하다. 특히 친할머니께서 엄청 많이 힘들어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형이 서울에서 옆에서 아빠를 많이 도와드리고 있는데 정말 우리 형이 고생이 많고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빠를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있어서 이번주는 형이 회사를 수목금 3일동안 못갔다. 나도 서울을 갈일이 생길것 같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다른 지역에 가는거 너무 무섭고 많이 두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어디를 가든 무섭지가 않다. 더구더나 나는 마스크를 쓸때 제대로 쓰고 다닌다. 마스크를 턱밑으로 내려서 절대로 쓰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그런 사람들은 자살행위와 같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 마스크는 정말로 제대로 써야 한다. 제대로 쓰지 않으면 바이러스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코로나는 무증상이 더 무섭다. 무증상 감염이 본인이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소리없이 감염을 시킬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무증상 감염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구더나 본인들이 느끼지 못한다. 특히 젊은층에서 많이 무증상 감염자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같이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부모님등에게도 감염을 일으킨다. 나도 30살 젊은층에 속하지만 마스크 쓰기 손씻기 사회적 거리를 잘 지키고 있다. 이 세가지를 지키지 않으면 나 스스로 많이 힘들것 같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손씻기 마스크 쓰기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 보면 정말 마음같아서는 뒷통수를 한대 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꾹 참게 된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그래도 즐겁게 보냈다. 이정도 더위는 견딜만하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5년8개월이 28일 남았고 금연 2100일이 63일이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아빠가 병원에서 퇴원해도 나 혼자 설거지를 해야한다. 아빠가 더이상 못 도와준다. 그래도 원망하거나 그렇지 않는다. 나 혼자서도 집안일을 잘할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도 잘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잘할수가 있을것 같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체력적으로 그렇게 많이 부담이 되지 않을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술과 담배를 계속 했더라면 체력적으로 많이 부담되고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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