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774일째

2019. 10. 6. 08:2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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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774일째 10월 6일 일요일


금연 177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서울을 아빠랑 같이 갔다왔다. 그래서 운동을 하루 못했지만 괜찮다. 오늘 아빠 폐CT촬영 하는날이라서 아빠랑 같이 KTX타고 서울에 갔다왔다. 아침 10시6분 용산역으로 가는 KTX를 전주역에서 탔다. 용산역에는 11시35분에 도착했다. 그리고 곧바로 서울대학교병원으로 택시타고 갔다. 그리고 이것저것을 했고 아빠는 폐CT촬영을 했다. 폐 CT촬영할때 확실히 시간이 빨리 끝난다. 별로 안걸린다. 아빠 폐CT 촬영이 끝나고 나서 서울대학교병원 지하1층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메뉴는 육계장이랑 이것저것 나왔는데 생각외로 맛있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맛의 깊은 맛을 전혀 몰랐을것 같다. 점심먹고 나서 곧바로 용산역으로 가서 좀 돌아다니다가 용산역에서 전주역으로 내려왔다. 오늘 하루 정말 많이 바쁘고 피곤한 하루였지만 다행이 금연과 운동 덕분에 이런 힘든것을 잘 이겨내고 있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KTX 타고 서울을 왔다갔다 하는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을것 같다. KTX가 편하긴 해도 왔다갔다하는게 체력적으로 힘들다. 물론 나는 금연과 운동 덕분에 KTX를 타고 전주 서울을 왔다갔다 해도 정말 편하다. 그런데 나는 ktx보다 버스가 더 편하다. KTX는 너무 비싸다. KTX 특실이 5만원인데 두명이 가기 때문에 왔다갔다 20만원의 지출이 생긴다. 한달에 두번 가니까 40만원이 깨진다. 정말 많은 돈이 나가지만 그래도 좋은것 같다. 버스는 시간이 오래걸려도 가격이 저렴해서 좋긴 좋다. 서울을 2년전에 여름에 교회수련회로 서울로 간적이 있었는데 버스로 서울을 올라가니까 무척 많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ktx를 혼자 못타는게 아니라 약간 복잡해서 좀 힘들다. 버스는 그래도 익숙하다보니 어떻게 타는지 잘 아는데 기차는 아직도 어렵다. 나혼자 기차타면 잘못 탈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나 혼자 가게 되면 버스로 갈 생각이다. 용산보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쪽에 더 볼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서울에 혼자 올라가면 혼자 시내버스랑 지하철도 한번 타봐야 겠다. 내꺼 신한카드가 다 기능이 다 되어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 전주에서는 시내버스를 타는게 나의 일상이지만 서울에서는 혼자 시내버스를 타본적이 없다. 그래도 잘 탈것 같다. 오늘 서울에 있을때 정말 느낀것은 서울은 정말 전주보다 정말 많이 넓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 건물들도 엄청 크고 그리고 사람들도 정말 많다. 전에 형이 서울에 살았을때 엄마랑 같이 서울에 몇번 온적이 있다. 그래서 명동이랑 압구정 등을 가본적이 있는데 그때 사람이 겁나 많아서 정말 힘들었다. 서울은 사람도 많고 건물들도 엄청 크지만 서울은 여러므로 익숙하지가 않지만 많이 가다보면 이제는 익숙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형이 전에 용산역 근처인 용산파크 자이에서 몇년동안 산적이 있었는데 그때 엄마랑 종종 같이 기차타고 서울로 올라온적이 정말 많다. 그때는 아빠가 아프지 않았던 때라서 온 가족이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물론 지금도 힘들지가 않다. 2년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아빠의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많이 회복된게 내 눈에 많이 보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오늘도 아빠가 서울 올라가는 동안 내가 아빠의 표정을 보니까 그렇게 많이 힘들어하시지 않으셨다. 방사선치료랑 항암치료 받았을때 서울 올라가는것을 많이 힘들어하셨다. 금연 덕분에 아빠에게 간접흡연 고통을 주지 않아도 되니까 정말 다행이다.만약에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아빠에게 간접흡연 고통을 많이 줬을것 같다. 그렇게 됬다면 아빠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았을것 같다. 앞으로도 어떤 힘든일들이 많이 생길수가 있겠지만 힘든일이 많이 생겨도 나는 금연과 운동으로 이겨낼수 있다고 나 스스로 많이 생각이 든다. 담배는 백해무익이다. 나에게 이로운게 하나도 없다. 오늘 아침에 원래 과일쥬스를 마시는데 서울올라갈때 배가 많이 아플까봐 과일쥬스 대신에 빵이랑 요구르트 등을 먹었다. 아침을 든든하게 잘 먹어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나는 아침을 꼭 챙겨먹는다. 안그러면 오전내내 몸이 쉽게 지친다. 운동을 할때도 중간에 고구마를 먹는다. 운동중간에 먹는 고구마가 정말 맛있고 즐겁다.오늘 서울을 가야되서 교회를 하루 빠졌지만 그래도 다음주에 가면 되니까 크게 상관이 없다. 교회동생들을 못봐서 뭔가 아쉽지만 다음주에 보니까 크게 상관이 없다. 교회에서도 이제는 나또한 탑이다. 나보다 형 누나들의 비중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동생들의 비중이 엄청 많이 많아졌다. 그래서 챙겨줘야 할 동생들이 정말 많다. 내 밑으로 동생들이 많아졌다는것은 그만큼 나에게도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교회 동생들에게 밥도 사줄 생각이다. 돈을 쓸땐 확실히 잘쓴다. 돈을 저축할때도 재미있지만 돈을 소비할때도 정말 재미있다. 돈을 저축하는것도 재미있지만 돈을 잘 쓰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저축만 하면 인생이 재미가 없다. 그래서 잘 저축하고 잘 써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속한 찬양단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주는것과 임원동생들에게 지원금 주는것에 대해서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올해 내가 계획했던 일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나는 성격도 착한 사람이지만 남에게 많이 베푸는 그런 멋진 사람이기도 하다. 남에게 많이 베푸는것도 정말 중요하다. 내가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남에게 많이 베푸지 않았을것 같다. 금연과 운동이 나의 삶을 항상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게 해주는 그런 고마운 존재라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 서울 갔다오느라 나 스스로 많이 피곤하고 고단하지만 그래도 전주역에서 용산역으로 올라갈때 좀 자고 용산역에서 전주역으로 내려갈때 좀 잤더니 피로가 좀 풀렸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오늘 정말 바쁘게 보내다보니 일요일이 금방 지나가는것 같다. 금연 4년11개월이 16일 남았고 금연 1800일이 26일 남았고 금연 5주년이 51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오늘도 욕하는 유투버들을 봤는데 고등학생 유투버가 담배도 피우고 자기 엄마에게 욕하는것을 보고 정말 패륜아 쓰레기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 고등학생 유투버는 나중에 성인이 되도 쓰레기처럼 살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잘 살수 있었던 이유가 나 스스로 생각했을때 부모님께 항상 효도하면서 잘해드리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앞으로도 내가 옆에서 부모님을 많이 도와드리면서 지금처럼 효도를 열심히 할 생각이다. 오늘 날씨는 선선했다. 낮에는 햇볕이 강해서 뜨거웠지만 그래도 햇빛만 강해서 덕분에 땀이 흘리지가 않았다. 전에는 햇빛을 강하면 땀을 비오듯이 흘렸는데 지금은 비오듯이 흘리지가 않아서 한결 내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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