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9. 08:03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767일째 9월 29일 일요일
금연 176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100분 했다. 어제 104분 오늘 100분 총 204분 했다. 주말에도 평일만큼 운동을 오래 한것 같다. 물론 평일보다는 적게 했지만 주말에 평균 100분 이상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이다보니 교회에 가서 예배도 드리고 찬양도 열심히 불렀고 목사님 설교말씀도 열심히 들었고 셀모임도 열심히 했다. 오늘은 다른셀과 같이 합셀을 했다. 사람이 좀더 많아서 좋았던것 같다. 우리 셀도 오늘 많이 안왔다. 몇일전에 군대간 교회동생도 이제 없고 그러다보니 내가 속한셀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 보였다. 오늘 아침에 미세먼지 수치가 정말 좋지 않았다. 우리집에서 보이는 산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였다. 정말 심각해 보였다. 요즘에 미세먼지가 나쁘다. 그래서 자주 환기를 못시키다보니 집에 있는 측정기 수치 숫자가 약간 높다. 정말 심각한것 같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초미세먼지랑 미세먼지 숫자가 확 올라간다. 그만큼 밖에 있는 대기가 좋지가 않아서 공기청정기에 있는 수치들이 금방 올라간다. 오늘 아침에 환기한다고 문을 약간 열어놓았더니 공기청정기 수치가 100이 넘는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담배연기는 폐속으로 들어갈일은 없을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미세먼지랑 담배연기를 내 폐속으로 꾸역꾸역 집어넣었을것 같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후에도 미세먼지 수치가 좋지 않았는데 잠시 좋았다가 밤에 다시 안좋아졌다. 미세먼지 수치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다. 미세먼지 안좋은날씨에 밖에서 흡연하는 흡연자들을 보면 많이 불쌍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들은 폐로 미세먼지와 담배연기를 같이 흡입하기 때문에 폐에는 큰 고통을 가져다준다. 내가 만약에 지금까지 흡연자였다면 내 폐로 담배연기와 미세먼지를 같이 빨아 들어 먹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안그랬으면 내 폐는 고통속에서 봄부림 쳤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오늘도 길거리에서 흡연자들을 많이 보았다. 특히 커플들이 흡연하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불쌍해보인다. 전에도 말했지만 요즘에 여성 흡연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참으로 안타깝다. 나중에 미래의 내 여자친구가 흡연자라면 담배때문에 엄청 많이 싸울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길거리에서 가보면 이쁜여자들이 은근 많고 그녀들에게 좋은 냄새가 날때 참 좋다. 특히 향수나 화장품 샴푸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하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여자들에게 담배찌든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하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찡그러진다. 정말 극과 극이다. 만약에 내가 흡연자였다면 흡연 여성을 혐오하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당당한 금연자이다. 그래서 덕분에 흡연 여성을 별로 안좋아하고 불쾌하게 생각이 든다. 여성들도 담배피우는 남자를 싫어하듯이 남자또한 담배를 피우는 여자를 싫어한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흡연하는 여성 혹은 남성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담배를 피우는 모습들을 보면 담배 때문에 매력이 없어보인다. 금연과 운동은 나의 모습을 빛나고 멋있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생각이 든다.금연과 운동을 오래하면 내 자신이 멋있어지고 당당해지지만 흡연을 오래하면 내 자신이 추해보인다. 흡연자 시절때 찍어놓았던 내 얼굴 사진들을 보면 정말 추해보인 모습이 많이 보였지만 다행히 흡연자시절때 딱 흡연을 7개월만 피워서 그렇게 많이 추워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담배를 피웠다면 나의 모습은 많이 추해보이고 여러므로 정말 폐인같은 모습이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담배의 노예로 되는 순간 금연하는게 어렵기 때문에 나는 담배의 노예가 되기전에 일찍 금연을 했고 지금까지 순항중이고 성공적이다. 아빠의 아픈 모습이 나에게는 금연의 터닝포인트였고 지금까지 나는 금연을 잘 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잘 해낼것 같다. 금연을 오래하다보니 정말 힘든 일이 생겨도 어떻게든 참고 이겨내는것 같다. 확실히 운동을 하면 힘든일을 잠시 잊게 되는것 같다. 내 몸도 2년전에 비해서 많이 덜 힘들것 좋아진것 같다. 병간호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그렇게 많이 지치지 않았다. 인생은 그런것 같다. 힘든일이 생기면 나중에 좋은일들이 생기고 좋은일들이 생기면 나중에 힘든일들이 생길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힘든일과 좋은일들을 반복적으로 다 경험하고 있다. 2년전에 아빠가 아픈 모습을 보고 내가 담배를 다시 태웠다면 자괴감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의지가 강하다보니 정말 재흡연을 하지 않고 있다. 의지가 약했다면 재흡연을 밥먹듯이 했을것 같다. 오늘도 욕하는 유투버들을 보면 정말 쓰레기처럼 산다. 참으로 불쌍해 보인다. 나중에는 더 불쌍할것 같다. 나는 유투버에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게임 비제이분들은 관심이 많고 재미있게 잘 본다. 무엇보다 욕하는 유투버들은 욕도 너무 많이 하고 패드립도 많이 하고 여러므로 불쌍하다. 나중에 왠지 욕하는 유투버들은 패지 주우면서 살것 같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사람이다. 그렇지 않으면 쓰레기라고 생각이 든다.나는 29년동안 살면서 인간답게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이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나는 쓰레기같은 인생을 살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인간다운 멋진 사람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확실히 금연과 운동의 생활습관을 날 더욱더 멋있게 만들고 더 내 자신을 빛나게 만든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날 추하게 만들고 내 자신을 어둡게 만들었을것 같고 타락으로 빠져들었을것 같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정말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4년11개월이 23일 남았고 금연 1800일이 33일 남았고 금연 5주년이 58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내가 인생을 성공적으로 잘 살고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이유가 내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효도하는 남자나 여자는 인생을 성공적으로 잘 산다. 이것이 성공자의 삶과 실패자의 삶의 차이이다. 실패자의 삶들은 부모를 원망하고 패륜짓을 저지른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부모님을 원망하기보다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나는 나중에 결혼하면 내가 사랑하는 여자 부모님에게도 잘해드릴 생각이다. 어제 오늘 미세먼지가 좀 심하지만 그래도 금연덕분에 담배연기를 내 폐속으로 흡입하지 않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것 같다. 담배연기도 미세먼지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금연이 필수이다. 안그러면 정말 나중에 후회하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후회하지 않고 항상 뿌듯한 삶을 살것 같다. 지금도 내 자신이 금연과 운동 덕분에 뿌듯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