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697일째

2019. 7. 21. 09:2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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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697일째 7월 21일 일요일


금연 169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오늘은 일요일이고 그래서 66분 정도 했다. 그래도 6일은 평균적으로 100분이상 운동한다. 일요일은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다. 그래도 66분 운동해도 효과는 제대로 나오는것 같아서 정말 기쁜것 같다. 오늘도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 요 몇일 계속 비가 많이 내렸다. 장마같은 느낌이였다. 덕분에 덜 더워서 정말 좋은것 같다. 맑은날씨면 더 좋지만 햇빛이 강하면 더 더운것 같다. 아무튼 올 여름 좀 많이 시원해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지가 않아서 정말 좋은것 같다. 오늘은 즐거운 주일이다. 교회에 가서 찬양도 드리고 예배도 열심히 드렸다. 목사님과 청년부중 몇명이 캄보디아로 선교로 간 사람들이 있어서 교회가 뭔가 허전해보였다. 그래도 이번주 목요일날에 다시 한국으로 오기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다. 교회 가기전에 식당에 가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단골로 가는 식당이였고 국수와 김밥 2줄을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원래 날씨가 더워지면 식욕이 떨어지는데 몸이 고단하다보니 식욕이 더 많이 증가하는 느낌이 든다. 몸이 편하거나 그래도 식욕이 더 생기지만 몸이 고단할때가 더 땡기는것 같다. 힘든것을 잠시 잊으려면 막 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과식하거나 폭식 하지 않는다. 몇일전에 엄마에게 이번주 수요일이 금연 1700일인데 그때 맛있는거 해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엄마가 그러셨다. 전에는 특별한날 내가 말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내가 말했다. 굳이 특별한날에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되지만 특별한날에 맛있는 음식 먹으면 기분이 좋다. 엄마에게 수요일 점심때 오리고기 해달라고 했다. 오리고기 정말 맛있다. 기름기도 많이 없고 그러니까 덜 느끼해서 너무 좋다. 오늘 저녁에는 맛있는 소고기를 먹었다. 역시 맛있었다. 형도 집에 와서 저녁을 같이 먹으니까 정말 좋다. 확실히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기름기가 적어서 속이 편하다. 돼지고기 먹고 나면 설사를 하는 편인데 소고기 먹고나면 설사를 하지 않고 일반 변이 나온다. 확실히 운동과 과일주스 요구르트 덕분에 변비가 없어서 정말 편하다. 다른곳에서 화장실 가는것은 아직 안고쳐졌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화장실을 잘 가는편인것 같다.오늘 아빠가 다시 모악산집으로 가셨다. 그런데 아빠께서 점심시간에 공황장애가 오셔서 너무 힘들어하셨다고 엄마가 말씀해주셨다. 모악산집에 가서는 괜찮다고 하셨다. 아빠가 기존집에 계실때에는 답답하고 힘드신 모양인것 같다. 무엇보다 도시에 있다보니 공기도 많이 안좋다보니 더 많이 아빠가 힘들어하신다. 모악산집은 산이 있고 그러다보니 공기도 참 좋다. 아빠가 아프지 않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요즘에 아빠 폐 CT결과가 별 문제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번달도 거의 끝나간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시간도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이제는 8월달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10일이나 남았지만 10일도 금방 지나갈것 같다. 오늘이 벌써 1697일째이다.1697일동안 금연을 하면서 담배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나스스로 많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 엄마랑 저녁 먹기전에 홈플러스에서 쇼핑을 했는데 쇼핑 끝나고 주자창 어디선가 담배냄새가 났다. 어떤 아저씨가 주차장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서 유유히 어디론가 걸어가는게 눈에 보였다. 그 아저씨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못 보았지만 느낌이 흡연을 한 아저씨라는것이 내 눈에 보였다. 주차장 내에서 금연구역인데 개념없이 흡연하는 흡연자들이 많이 보인다. 내가 봤을때에는 흡연자들이 설자리가 없다보니 몰래몰래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것 같다.나는 금연을 하고 있어서 금연구역에서 몰래 몰래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것 같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몸과 마음이 편하고 가볍다. 어디를 가도 흡연구역을 찾지 않아도 되고 편이점에 가서 담배사지도 않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것 같다.흡연자시절때에는 남들 눈치가 많이 보여서 흡연을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금연중인 지금은 흡연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마음이 편하다.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정말 좋고 좋은 사람들과 많이 만날수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다.금연을 지금까지 못했다면 지금까지 눈치를 많이 보았을것 같다. 작은습관이 큰 차이를 만든다. 우리 금연하는 사람들은 흡연했던 습관들을 잊어야 한다. 잊지 못하면 재흡연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담배냄새 조차 역겹다보니 재흡연 걱정은 없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4년8개월이 3일 남았고 금연 1700일역시 3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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