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691일째

2019. 7. 15. 08:2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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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691일째 7월 15일 월요일


금연 1691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104분했다. 운동하고 나니까 기분이 정말 상쾌했다. 오늘은 운동을 아침에 안하고 오후에 했다. 오후 4시부터 6시 넘어서 까지 했다. 오늘은 비가 엄청 많이 내렸다.밖에 나갔더니 우산을 썼지만 내꺼 신발이랑 양말이랑 바지랑 가방이랑 좀 젖었다. 다행히 통장이 들어있는 케이스는 비닐로 싸서 물에 안젖게 했다. 비가 엄청 많이 내려서 더 습하고 힘들었다. 그래도 견딜만했다. 비가 오는것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습도가 너무 높아지고 그러다보니 너무 힘들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찬 아이스크림을 먹었더니 한결 좀 나아진것 같다.앞으로도 계속 이런 습한 날씨가 계속 되겠지만 나는 금연과 운동 덕분에 이런 습한 날씨를 잘 이겨낼수 있을것 같다. 오늘 아빠랑 형이 서울에 갔다왔다. 지난주에 찍은 아빠 폐 CT  결과를 듣기 위해서이다. 다행히 이번에도 재발됬거나 안좋아지거나 그렇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다행히 암세포가 똑같아서 다행이다. 암세포가 커지면 잘못하면 다른 장기로 전이 될수가 있어서 위험하다. 그래도 아빠가 모악산 집에 계시니까 건강에도 더 좋아진 느낌이 많이 든다. 안그랬다면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서 여러므로 몸을 더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아빠 폐 CT결과가 좋아서 나도 힘이 나고 엄마도 힘이 나고 온가족이 힘이 난다. 무엇보다 할머니한테도 결과가 좋다고 말씀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셨다. 엄마와 내가 아빠 폐 CT결과가 좋지 않아서 전화가 안오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하니까 마음이 놓인다. 암세포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정말 위험하다. 금연을 하지 못하고 흡연을 계속 하면 암세포를 계속 키우는것과 같다. 내가 흡연을 계속 했다면 몸속의 암세포를 계속 키웠을것 같다. 물론 금연을 해도 암세포가 생길수가 있다. 하지만 흡연자들이 흡연을 더 많이 하니까 암세포가 더 많이 생기고 이로 인해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이제는 3개월뒤인 10월달에 가서 또 폐 CT 촬영을 한다. 그때도 아빠랑 내가 같이 서울에 갈 생각이다. 형 혼자 두번하는것은 체력적으로 힘들고 그러다보니 두번중에 한번은 내가 가고 또 한번은 형이 간다. 오늘 엄마가 나에게 내가 있어서 힘이 나고 아빠가 잘 이겨내는것 같다고 그러셔서 속으로 약간 울컥했다. 아빠와 엄마가 건강할때에는 병원을 갈일이 없어서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아빠가 아프고 나니까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나 스스로 아빠 간호하는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서울을 같이 가고 그러는것 같다. 요즘에 항상 좋은일들만 생기니까 금연이 즐겁고 행복하다. 힘들일이 생기면 금연이 힘들지는 않는데 담배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나의 몸은 완전히 망가지고 아파했을것 같다. 그리고 나의 폐는 숨쉬는것 조차도 고통스러웠을것 같다. 내가 금연을 열심히 하는 이유도 내가 담배로 인한 폐암에 걸리면 온가족이 고통속에서 살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려고 금연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티비에서 혹은 인터넷에서 흡연으로 인해서 암에 걸리는 사람들을 보면 진짜 고통스럽게 보인다. 특히 후두암에 걸린 흡연자들을 보면 정말 끔찍하다. 목에 호수를 다는 모습은 정말 징그럽고 끔찍하다. 내가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중에 후두암에 걸려서 엄청 많이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었을것 같다.흡연은 모든 암에 시작이다. 확실히 금연을 하고 있어서 정말 좋다. 몸도 가볍고 몸에서도 항상 좋은 냄새가 난다. 무엇보다 몇일전에 외할머니가 이모를 통해서 샴푸를 보냈는데 샴푸냄새가 정말 좋다. 기존에 있던 샴푸는 다 썼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샴푸냄새도 오래 가지 않았을것 같다. 그리고 양치하고 상쾌함도 오래 가지 않았을것 같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정말 좋고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은 나의 삶을 풍족하고 하고 나에게 큰 힘이 되주는 그런 고마운 존재이지만 흡연은 나의 삶을 불행하게 하고 나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존재이다. 흡연자시절때 생각해보면 흡연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 받고 어디를 가든 흡연구역 찾아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삶이 불행하고 힘들었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흡연구역을 찾지 않아도 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여러므로 좋다. 흡연을 다시 하면 나는 나의 삶이 불행하고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도 엄청 많이 쌓였을것 같다. 담배를 피우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전에도 말했지만 뇌의 속임수에 넘어가면 안된다.오늘 하루도 정말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4년8개월이 9일 남았고 금연 1700일이 역시 9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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