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686일째

2019. 7. 10. 08:3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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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686일째 7월 10일 수요일


금연 168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102분했다. 운동하고 나면 기분이 정말 상쾌하다. 오늘 비가 하루종일 많이 내렸다. 내일까지 내린다고 한다. 비가 내려서 좋지만 날씨가 더 습해져서 더 힘들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힘든것을 잘 모르면서 지내는것 같다. 어제 엄마가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그러셨다. 오늘도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셨다. 오늘 내과에 가서 진찰을 받으셨는데 심장에 무리가 가서 그러는것 같다고 의사선생님께서 엄마한테 말씀드린것 같다. 우리 몸은 무리하면 망가진다. 그중 하나가 심장. 심장은 우리 몸속의 혈액을 공급해주고 그렇다. 하지만 심장에 무리가 가면 혈액이 공급이 안되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적으로 뛰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서 부정맥이 생길수 있다. 엄마는 너무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몸에 무리가 가는것 같다. 더구더나 당뇨가 있으셔서 치과일을 좀 쉬셔야 하는데 안 쉬고 나가니까 아들인 내가 볼때 너무 안쓰럽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도 저녁먹기전에 아빠집에 갔다가 아빠집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집으로 왔는데 핸드폰 전화기 너머로 엄마 목소리가 힘이 들어서 허겁지겁 왔는데 다행히 유통기한이 좀 많이 지난 라면을 먹어서 엄마가 곧바로 설사를 했다. 그래서 기운이 빠지고 그러신것 같다. 어제 오늘 엄마의 예상치 못한 일로 여러므로 힘든 하루였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생각했을때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힘들다고 담배를 다시 피웠다면 나 스스로 자괴감에 빠져서 엄청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앞으로 어떤 힘든일이 계속 생길지 궁금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 솔직히 체력적 한계가 와서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는 나의 모습에 나 스스로 기쁘고 행복하다. 체력적 한계를 이겨내지 못했다면 나는 행복하지도 않았을것 같고 하루하루 힘들었을것 같다. 나에게 항상 좋은일만 생기는게 아니고 힘든일도 생기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힘든일이 생겼을때 극복할수 있는 방법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것이 힘든일을 극복하는법이다. 운동을 계속 하다보면 확실히 힘든것을 잠시 잊게 되니까 정말 좋은것 같다. 생각해보면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 나의 상황도 힘들지만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힘든일들이 겪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것 같다. 당뇨가 있으신 엄마도 치과일을 좀 쉬셔야 하는데 치과일을 월 화(오전근무) 수 목(엄마 휴일) 금 토 5일정도 나가시니까 체력적으로 몸에 부담이 생기신것 같다. 나의 바램은 그냥 집에서 푹 쉬면서 지냈으면 좋겠다. 돈은 내가 나가서 벌수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이 안쓰인다.물론 지금 내 통장에 돈이 엄청 많이 모여서 너무 좋다. 나는 불안한것은 엄마가 몸에 무리가 와서 쓰러지면 진짜 노답이지만 그래도 그런 상황이 오게 된다면 어떻게든 잘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나의 건강에도 좀 이상이 생긴 느낌이 든다. 기억력이 감퇴된 느낌이 좀 있다. 어떤 단어가 바로 생각이 잘 안나서 힘들다. 그만큼 나의 몸도 힘들어 하는것 같지만 간병인을 쓰게되면 한달에 많은 돈이 나가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내가 하고 있다. 당연히 아들로써 해야할일은 나 스스로 거뜬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내가 의지가 강해서 정말 잘 이겨내고 있다. 의지가 약했다면 나는 이겨내지 못했을것 같다. 지금 처한 상황도 만약에 의지가 약했다면 담배에 다시 손을 댔을것 같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잘 버티고 있다. 금연을 하지 못했다면 나는 버티지 못했을것 같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나의 체력이 엄청 더 좋아진 느낌이 든다. 몸이 가볍고 피로감도 없고 날씨가 덥지만 그래도 이 더운 날씨에도 나 스스로 즐길려고 노력하고 있다.그래도 내가 옆에서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있어서 부모님도 힘을 내시는것 같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부모님께 불효를 많이 했을것 같다. 금연과 운동으로 부모님께 효도를 해드리고 있다. 금연 하는것 자체가 효도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금연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내가 담배를 피우면 간접흡연으로 다른 사람에게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만 금연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정말 좋다. 요즘 나는 힘들다보니 가끔 눈물이 흘릴때가 있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고 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나의 몸은 소중하다고 생각이 든다. 힘들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면 진짜 최악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 하루도 정말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4년8개월이 14일 남았고 금연 1700일 역시 14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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