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4. 22:09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639일째 5월 24일 금요일
금연 163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벌써 불금이다. 불금이지만 오늘도 아빠집에 가서 텃밭 관리를 했다. 오늘은 쑥갓을 많이 캤다. 캐도 캐도 끝이 없다. 그래도 재미있고 행복하다. 오늘도 아침에 운동을 103분 했다. 운동하고 나면 몸이 확실히 개운하다. 그런데 요즘에 계속 아빠집에 왔다갔다 하니까 몸의 좀 무겁다. 약간 피로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견딜만하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몸이 더 무거웠을것 같고 피로감도 엄청 많이 생겼을것 같다. 금연중이라서 정말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요즘에 몸에 무리가 온것 같다. 어지럽고 힘들다. 그래도 견딜만 하다 하지만 건강에 약간의 이상이 생긴게 느껴진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이런 힘든일들을 참고 이겨내지 못했을것 같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이렇게 힘들더라도 잘 이겨내는 나의 모습에 나 스스로 대단하다고 많이 느껴진다. 아빠집을 왔다갔다 하니까 하루가 금방 간다 그래서 담배가 딱히 생각이 안난다. 물론 전에도 생각이 안났지만 지금은 더욱 안난다. 사람은 바쁘게 생활해야한다. 내가 바쁘게 하루를 보내니까 하루가 금방 가고 잡생각이 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하루가 느릿느릿 갔을것 같다. 물론 흡연자 시절때에도 바쁘게 갔지만 하루종일 담배 피우는 시간으로 낭비를 했었다. 금연중인 지금은 밖에 나가도 흡연하러 흡연구역에 가지 않아도 되니까 너무 좋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의 옷에서 담배찌든 냄새가 엄청 많이 났을것 같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빨래를 해도 옷에서 좋은 냄새가 나지 않았을것 같다. 요즘에 몸을 많이 움직이고 텃밭일을 꾸준히 하다보니 밤에 너무 피곤해서 잠이 잘온다. 몸은 고단하지만 잠이 잘오니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도 기분이 좋다. 밤에 잠을 푹 못자면 다음날에 너무 피곤하다. 그나마 금연과 운동 덕분에 잠을 적게 자도 몸이 피로감을 모르고 산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잠을 적게 잤다면 아침에 더 많이 피곤해서 하루가 힘들었을것 같고 행복하지도 않았을것 같다. 흡연은 몸의 생체리듬을 불규칙적으로 만든다. 그래서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매일 아빠집에 가서 아빠 옆방에서 자는데 아빠가 확실히 잠을 잘 주무시니까 나또한 마음이 편하다. 에스케이뷰 아파트에 주무실때에는 잠을 푹 못 주무셨는데 여기서는 푹 잘 주무시니까 나의 마음 또한 편하다. 가끔 아빠가 힘들어하실때가 있지만 그래도 아빠가 참고 이겨내시고 계신다. 아빠 건강이 2년전보다는 많이 좋아지셨지만 그래도 가끔 힘들어하시고 공황장애 때문에도 좀 많이 힘들어 하신다. 그래도 내가 옆에서 아빠를 많이 도와드리고 계시기 때문에 아빠가 날 엄청 의지하고 그러신다. 아빠가 건강하실때에는 아빠와 친해질수가 없었는데 아빠가 아프다보니 많이 가까워졌고 아빠와 대화도 많이 하게 되는 나의 모습에 나 스스로 기쁘고 앞으로도 아빠와 대화를 열심히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랑 친해지다보니 여러므로 좋고 이제는 아빠와 나와 사이에는 벽이 허물어진 느낌이 든다. 아빠가 계속 건강했다면 아빠와 못 친해졌을것 같다. 무엇보다 아빠가 나에게 엄청 의지하는게 눈에 보인다. 힘이 들지만 그래도 아들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은 하고 있고 해야 할일은 잘 해내고 있다는 나의 생각에 나 스스로 기쁘다. 무엇보다 나는 흡연을 하지 않고 있어서 나는 나 스스로 생각했을때 효자라고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금연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흡연을 계속 하면 나의 미래는 엄청 어두웠을것 같고 여러므로 나에게 악영향을 많이 줬을것 같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나의 미래는 항상 밝다. 너무 좋다. 금연과 운동을 통해서 나의 삶이 항상 즐겁다는것을 느낀다. 물론 가끔 힘든상황이 생기고 있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항상 즐거운 일만 생기는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운동을 하루도 안쉬고 꾸준히 하고 있다. 작년에는 140분이상 헬스자전거 운동을 했다면 올해는 평균 100분정도 타는것 같다. 작년보다는 헬스자전거 운동시간이 좀 줄였지만 100분 이상도 많이 타는것 같다. 그리고 작년 12월 올해1월 한달동안 발등 골절로 한달간 깁스를 하는 바램에 너무 힘들었고 깁스를 풀고 나서 지금까지 운동을 무리하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발등 골절은 또다시 생길수 있기 때문에 항상 또 조심하고 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4년6개월이 하루 남았고 금연 1700일이 61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