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637일째

2019. 5. 23. 05:2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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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637일째 5월 22일 수요일


금연 163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102분했다. 운동하고 나면 확실히 기분이 좋다. 오늘도 아빠가 계시는 모악산 집에 가서 텃밭에 가서 상추밭에 물 주고 그랬다. 물 주기 전에 잘자란 있던 상추들을 뽑았다. 가위로  상추를 잘랐다. 텃밭관리를 열심히 하니까 나 스스로 기쁘고 너무 즐겁고 밤에 잠이 잘 올것 같다. 밤에 모악산 아빠집에 자면 침대가 아닌 땅바닥에 이불 깔고 자야되기 때문에 허리가 좀 아프지만 그래도 노동하느라 몸이 엄청 많이 피곤하고 그래서 잠을 잘 잘것 같다. 월요일밤에 아빠집에 잤는데 그 다음날 허리가 좀 아팠다. 침대에서 안자니까 확실히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견딜만 하다.요즘에 텃밭 관리 하느라 은행을 자주 못가지만 그래도 통장에 돈이 많이 모여있어서 크게 신경 안쓰인다. 은행은 가고 싶을때 가는게 좋은것 같다. 하루하루 텃밭관리 하면서 하루를 보내니까 너무 좋고 즐겁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이런 작은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그랬을것 같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모악산 집에는 아빠가 오래 계실것 같고 그럴것 같다. 왔다갔다 하는게 힘들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나는 힘들기보다는 당연히 해야 하는일을 하고 있다. 그래도 아빠가 모악산집을 엄청 좋아하고 그러셔서 아들인 내가 정말 마음이 놓인다. 만약에 아빠가 모악산집을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나또한 마음이 엄청 많이 무거웠을것 같다.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있다. 이번주도 시간이 빨리 지나갈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흡연자 시절때에도 시간이 좀 빨리 지나갔지만 금연중인 지금은 더 빨리 지나가고 있다. 그래도 나 스스로 생각했을때 후회는 하지 않고 뿌듯함이 있어서 너무 좋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후회를 엄청 많이 했을것 같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서 담배가 전혀 생각이 안난다. 무엇보다 요즘에 좋은일들만 생기니까 더욱더 담배생각이 멀어졌다. 금연은 1637일째이지만 가끔 담배가 생각이 날때가 있다. 그때가 몸의 여유가 좀 생겼을때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담배가 딱 생각이 나지만 한순간에 사라진다. 그래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이 든다.확실히 산에 있으니까 공기가 도시보다 더 좋은것 같고 쾌적한것 같다. 풀에서 나는 냄새들이 정말 향기로운것 같다. 도시에서는 풀냄새보다는 흡연자들이 피우는 담배연기를 원치 않게 마시는데 좀 짜증이 난다. 내가 흡연자시절이였을때 다른 비흡연자 사람들이 나의 흡연 냄새때문에 짜증이 엄청 났을것 같다. 금연중인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술 담배는 정말 필요가 없다.물론 사회생활을 잘할려면 술담배를 할줄 알아야 하겠지만 술담배 없이도 건전한 방법으로 대체할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다행히 주변에 술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되고 담배도 피우지 않아도 된다. 물론 흡연자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지만 그런 흡연자 사람들과 만날 일도 없다. 분명한것은 흡연 10년과 금연10년은 확연히 큰 차이를 보여준다. 내 주변에 있는 흡연자 친구들과 나는 다른 존재이다. 흡연자 친구들은 흡연을 계속 하고 있고 나는 금연을 계속 하고 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을때 만나보면 딱 차이를 느낄수 있을것 같다. 금연을 오랫동안 하면 피부나이를 젊게 만들지만 흡연은 피부나이를 늙게 만든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 금연을 해야 한다. 흡연이 우리 몸에 안좋은 이유가 암을 발생시켜서 안좋을수도 있지만 담배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그래서 실제나이보다 흡연자들은 늙어보인다. 앞으로 나의 계획은 지금처럼 금연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나의 목표이다. 재흡연은 평생 할 생각이 전혀 없다. 재흡연 하면 몸이 다시 나빠질께 뻔하기 때문에 금연과 운동을 더 열심히 하면서 건강한 몸과 체력을 유지하면서 하루하루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것이다.오늘 저녁에는 오늘 딴 상추에다가 밥 싸 먹었는데 역시 유기농 채소라서 그런지 더욱더 맛있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상추의 깊은맛을 전혀 몰랐을것 같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보내자 금연 4년6개월이 3일 남았고 금연 1700일이 63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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