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8. 20:48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603일째 4월 18일 목요일
금연 160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고 103분 했다 운동복이 땀으로 축축했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담배 찌든 냄새가 땀으로 많이 배출됬을것 같다 금연중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다 내일이면 금요일이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후회없이 잘 보내고 있어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 오늘은 안 나가고 집에서 푹 쉬웠다 나가고 싶었지만 날씨가 더우니까 나갔다오면 땀으로 외출복이 젖을게 뻔해서 집에서 쉬웠지만 아빠 병간호를 했다 아빠께서 점심 먹기전 많이 힘들어 하셨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점심을 드셨다 나또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오늘은 엄마가 아침 일찍 골프치러 가셔서 점심을 내가 챙겼다 엄마는 냄비에다가 요리해놓은거 갔다놓으면 내가 척척한다 살림만 9년째이다 왠만한 살림은 내가 다 하고 있다 살림이 힘들기보다는 재미있다 살림을 지금처럼 계속 하고 싶다 살림만 잘해도 나가는 지출이 절약되는게 느껴진다 내가 살림을 하지 않았다면 가사도우미로 많은 돈이 나갔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엄마께 몇일전에 물어보니 형이 태어나고 나서 계속 가사도우미를 썼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많은 돈이 나갔을것 같다 남자도 어느정도 집안일을 혼자 할줄 알아야 한다 나는 결혼해도 나 스스로 집안일도 하고 밥도 잘 찾아 먹을수 있을것 같다 집안일을 계속 하다보니 이제는 능숙하고 잘하고 있다 손은 많이 쓸수록 뇌에도 좋고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들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다 나가지는 않지만 집에서 밖을 보니 날씨도 맑고 미세먼지가 없었다 흡연자로 계속 남았다면 이렇게 공기 좋은날에 흡연으로 나쁜공기를 내뱉었을것 같다 금연중이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금연 덕분에 남의 눈치를 안봐도 되니까 너무 좋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남의 눈치를 많이 본것 같았다 요즘에 너무 몸이 고단해서 낮에 낮잠을 잔다 오늘도 낮잠을 잤는데 낮잠을 자니 한결 몸이 피로감이 풀렸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의 힘 덕분에 항상 힘이 나지만 피로감이 쌓이는것은 어쩔수가 없다 아빠 병간호 하는게 내가 하는 큰 효도라고 나는 생각이 들고 금연하는것도 효도하는것과 같다고 생각이 든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아빠에게 큰 상처나 아빠 건강에 매우 좋지 않았을것 같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 1603일째이다 금연 1700일을 향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다 지금처럼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금연 1700일도 무난하게 성공할것 같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4년5개월이 7일 남았고 금연 1700일이 97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금연 1603일동안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나 스스로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단 한개피도 허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나는 그래도 금연중에 담배갑 사고 피우고 버리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았다 나는 금연과 운동 그리고 금연도시 금연통장 다양한 방법으로 나의 금연의지를 강하게 만들고 있어서 재흡연 걱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