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4. 07:48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578일째 3월 24일 일요일
금연 157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운동을 쉬웠다 6일동안 꾸준히 운동하니까 하루 정도는 운동 쉬는게 낫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이다 교회에 가서 찬양도 하고 열심히 예배를 드렸다 예배 끝나고 청년부실에 가서 성경 퀴즈 대회 했는데 너무 재미 있었고 즐거웠다 오늘 너무 피곤해서 목사님 말씀 설교하실때 좀 졸았다 주말에는 교회도 가야되서 낮에 낮잠을 잘 시간이 없어서 더더욱 너무 피곤하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그렇게 많이 피곤하지는 않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엄청 많이 피곤했을것 같다 성경 퀴즈 대회 끝나고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아빠께 카톡이 와 있었다 그래서 교회 끝나고 곧바로 딸기 사고 이것 저것 사고 집에 왔다 다행히 아빠 컨디션이 좋아 보이셔서 다행이다 나는 또 아빠께서 공황장애 오신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 엄마 혼자 저녁 준비하느라 고생하실까봐 아빠가 나에게 카톡 보내신것 같다 저녁 먹기전에 꼬막을 먹었다 엄청 많았고 맛있었지만 비린내가 나서 얼른 치워 먹었다 저녁 먹을때도 꼬막을 먹었는데 양념이 있어서 비린내가 안났다 그리고 양념게장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약간 매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맛의 깊이를 너무 잘 알게 되니까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담배를 맛있게 피우기 위해서 음식을 먹은것 같았다 금연중인 지금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매 끼니마다 잘 챙겨 먹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잠을 많이 안자도 끼니를 잘 챙겨 먹는다 끼니때 잘 안 먹으면 나는 예민해지고 짜증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요즘에는 잠도 잘 잔다 아침에 아침 준비 하느라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금연과 운동 덕분에 항상 아침이 상쾌해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아침에 일어나는게 엄청 힘들었을것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엄마와 같이 아침 준비 하는데 잘 일어나는 나의 모습에 스스로 많이 내 자신이 뿌듯하고 행복하다 엄마께서 나에게 집안일의 달인이라고 항상 칭찬해주시는데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금연일기를 쓰니까 확실히 내 의지가 더욱더 많이 강해지고 무엇보다 기록에 남으니까 너무 좋고 행복하다 2015년때 썼던 금연일기를 보니 너무 재미있고 그때 그런일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2016년 2017년 2018년때 썼던 금연일기도 재미있지만 2015년때 썼던 금연일기들을 다시 읽어보니까 더욱더 재미있던것 같다 요즘에는 금연일수가 무덤덤해져서 금연일수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저 묵묵히 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금연일기 분량이 갈수록 더 길어지고 많아진게 느껴진다 금연초기때에나 그럴때에는 금연일기 분량이 적었는데 요즘에는 금연일기 분량이 많아서 더 길어지고 많아진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금연일기 분량은 더 많아지고 길어질것 같다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금연일기를 쓰다보면 내 기분도 좋아지고 나 스스로 뿌듯하다 금연일기를 쓰지 않았다면 금연이 어쩌면 지루하거나 힘들었을것 같다 하루하루 최선을 나의 모습에 나 스스로 내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다 흡연기간이 짧은 덕분에 금연이 수월할수는 있지만 흡연 기간이 짧으니까 그만큼 재흡연의 유혹이 크지만 꾹 참고 이겨내고 있다 나는 다행히 담배를 호기심에서 끝내서 다행이다 중독되고 나서 끊었다면 재흡연이 습관이 됬을것 같다 금연 4년 4개월이 2일 남았고 금연 1600일이 22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