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567일째

금연일기 1567일째 3월 13일 수요일

 

금연 156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저녁때 했다 확실히 저녁때 운동하니까 다음날 너무 힘들다 물론 운동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아빠를 옆에서 병간호 하는게 너무 힘들다 어제도 저녁때 운동 하니까 오늘 아침이 힘들었다 오늘도 저녁때 운동하니까 내일 아침에 힘들것 같다 아빠가 아프고 그러니까 아침에 운동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저녁때라도 운동을 할수 있어서 즐겁다 내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가 내가 체력적으로 건강해야만 아빠를 지금처럼 병간호를 할수 있을것 같다 내가 체력적으로 안좋으면 아빠를 옆에서 병간호하는게 더 많이 힘들어 할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몸이 힘들더라도 담배에 손을 안대고 있다 재흡연하면 오히려 자괴감에 빠져서 후회를 엄청 많이 했을것 같다 물론 지금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올수가 있지만 최악의 상황이 와도 참고 이겨낼수 있다 담배에 무릎 꿇을 생각이 전혀 없다 다시 재흡연하면 나는 패배자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긴장 끈을 놓으면 흡연자의 길로 돌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지만 어떻게든 이겨내고 있다 나보다 힘든 사람은 우리 아빠이다 그래도 이겨낼려는 모습이 아들입장으로써 멋있다고 생각이 든다 표적치료제 약을 꾸준히 드시면 암크기가 많이 줄어들거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몸은 힘들더라도 꾸준히 아빠께서 운동을 지금처럼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무기력증도 없어지고 몸의 면역력도 더 강해진다 나또한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무기력증이 없다 하지만 아빠 병간호로 몸이 힘들지만 그래도 운동과 금연의 힘 덕분에 쉽게 지치지 않는다 오늘 아침에 너무 힘들어서 아침 먹고 아빠 옆에 있다가 내방에 와서 좀 잤다 아빠 옆에서 자니까 몸이 좀더 피곤하지만 그래도 아빠께서 잘 주무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나의 몸은 여러므로 힘들고 지치겠지만 금연과 운동 덕분에 쉽게 지치지 않을거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설거지를 내가 주로 하니까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 그래도 심하게 아프지는 않지만 손가락 통증도 계속 될것 같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손가락 통증이 더 심해졌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금연을 하면 확실히 몸이 덜 힘들다 더불어 운동이랑 같이 하면 확실히 몸이 더 좋아진다 운동을 하지 않고 금연만 했다면 더 몸이 많이 힘들어 할수 있었을것 같다 내가 몸이 힘들더라도 금연을 더 열심히 하는 이유가 재흡연을 했다면 입안이 텁텁했을것 같고 양치를 해도상쾌함이 지속되지 못했을것 같다 금연 덕분에 입안이 상쾌하고 양치를 해도 상쾌함이 지속된다 덕분에 기분은 항상 좋지만 지금 약간 힘들다 내가 집에 없고 밖에서 일하러 나갔다면 아빠는 더 힘들어 할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엄마께서 공황장애 오셔서 너무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환불안제 약을 드셨다 그리고 주무셨다 요즘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월화 치과 출근을 못했다 오늘도 못했다 나는 엄마가 좀 치과를 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너무 무리하면 또 몸이 힘들고 쓰러질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의 힘든 모습에 아빠도 힘들어하셨다 내일은 온 가족이 힘들지 않는 하루가 됬으면 좋겠다 금연 4년 4개월이 13일 남았고 금연 1600일이 33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