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519일째

2019. 1. 24. 08:2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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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519일째 1월 24일 목요일

 

금연 151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다 내일이면 금요일이다 이번주의 시간도 LTE급으로 빨리 지나가고 있다 앞만 보고 달리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아침에 은행에 가서 통장에 돈 출금하고 왔다 어제 오늘 출금한 돈이 260만원이다 요즘 돈 새는 재미가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다 통장에 돈 입금해놓는것도 중요하지만 가끔 돈이 필요할때가 있어서 빼놓는다 아무튼 오늘도 발 물리치료 받고 왔다 이제는 발이 아프지가 않아서 자주 안가도 될것 같다 물리치료 받지 않았다면 발이 걸을때 많이 아팠을것 같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 길가다가 여성 흡연자가 보였다 얼굴이 이뻤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아무리 얼굴이 이뻐도 흡연하면 매력이 떨어진다 흡연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매력을 떨어뜨린다 금연하면 확실히 여성이든 남성이든 매력을 더 높여준다 화장실에서 양치질 할때마다 거울을 보는데 확실히 얼굴이 흡연자 시절때보다 확실히 금연중인 지금이 더 멋있고 빛난다 흡연자 시절때 사진보면 얼굴이 칙칙해보이고 어두워보인다 미세한 차이지만 큰 차이를 만든다 흡연자들은 담배끊기 전까지 흡연이 외모에 미치는 영향을 절대로 모른다 확실한것은 금연하고 나면 외모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많이 생긴다 금연중인 지금이 확실히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졌다 자존감이 높아야 인생을 더 즐겁게 사는것 같다 무엇보다 옷이든 몸에서 항상 좋은 냄새가 나니까 대인관계도 더 즐겁고 많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는것 같아서 뿌듯하다 나는 주로 교회 사람들과 많이 만나는데 확실히 재미있고 즐겁다 한 가족처럼 느껴진다 다음주에 익산 삼일교회에 2박3일 수련회 갔다온다 나 없는동안 집에 혼자 계실 아빠가 공황장애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이 걱정된다 물론 옆에 엄마가 계시지만 치과에 가야되서 아빠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을것 같다 나는 별일이 없을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있다면 전주로 버스타고 다시 와야겠지만 확실히 2년전보다 더 건강해진게 눈에 보여서 아빠 혼자 계셔도 괜찮을것 같지만 공황장애가 규칙적으로 찾아오는게 아니고 갑자기 찾아온다 2년전에 아빠가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어하셨을때 옆에서 지켜봤는데 공황장애 진짜 무서운 병이다 공황장애 겪다가 잘못하면 자살로 이어갈수가 있어서 정말 위험하지만 옆에서 내가 많이 도와드렸다 지금은 공황장애가 없으시다 가끔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어 하시지만 그래도 아버지께서 전보다 공황장애 대처능력이 좋아졌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 날씨가 나름 좋았고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서 숨쉬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 미세먼지가 없으니까 공기가 참 맑고 상쾌하다 지금처럼 미세먼지가 없었으면 좋겠다 미세먼지가 많으면 마스크 쓰고 외출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짜증난다 겨울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 이제는 조만간 무더운 여름이 돌아온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 여름이다 그 이유가 날씨가 더우면 불쾌지수가 엄청 높아지기 때문이다 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다 춥긴 춥지만 엄청 추운것은 아닌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추운날 밖에 나가서 흡연하지 않아도 되니까 너무 좋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흡연구역 찾으러 많은 시간을 낭비했을것 같다 내가 놀란것은 금연구역에 흡연자들이 없다 금연구역에 흡연자들이 없는게 당연하지만 몇년전만 해도 금연구역에 흡연자들이 많아서 냄새가 정말 지독했다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4년2개월이 하루 남았고 금연 1600일이 81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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