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503일째

2019. 1. 8. 11:58카테고리 없음

728x90
반응형

금연일기 1503일째 1월 8일 화요일

 

금연 150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드디어 다리 통깁스를 풀었다 통깁스를 분리할때 톱으로 잘랐는데 톱 소리가 너무 무서웠지만 참았다 통깁스를 분리하니까 나의 다리 맨살이 나왔는데 오른쪽 다리보다 왼쪽다리가 얇아보였다 통깁스를 풀고 나서 신발을 신었는데 왼쪽은 뭔가 느낌이 붕 뜨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물리치료를 받고 나서 좀 붕 뜨는게 가라앉았다 무엇보다 샤워를 할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통깁스 하고 있을때는 샤워를 하지 못했는데 통깁스를 풀고 나니 샤워를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통깁스를 한달동안 하는 내내 걷는게 힘들고 그랬는데 통깁스를 풀고 나니까 걷는게 참 가벼워졌다 통깁스 풀고 걷으니까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계속 걷다보니 정상 걷기가 된것 같아서 나 스스로 많이 뿌듯해서 행복했다 내 자신에게 한달동안 통깁스 하느라 수고 했다고 칭찬 많이 해주고 싶다 그래도 통깁스 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게 보낸것 같다 유투브에 깝도이 bj형을 알게 되서 덕분에 게임플레이를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소통도 같이 해주는 그런 멋진 게임 하는 bj형이다 내일부터 시내에 나가서 돌아다녀야겠다 정형외과 의사선생님께서 구두를 신지 말라고 하셨고 편한 운동화를 신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제는 나갈때 편한 운동화를 신고 나가야겠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 통깁스를 한달동안 하고 풀어보니까 발목이 아프다 다리가 깁스 하느라 발목이 고정되서 아픈게 풀고 보니 좀더 아프지만 견딜만하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두발로 잘 걸을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다리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다리 불편한 사람들의 심정도 알게 되서 나 스스로 많이 느끼는게 있었다 암튼 금연 덕분에 깁스한 한달동안에 내내 힘들지가 않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근데 다리깁스 풀고 보니 발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 그래도 샤워를 매일 할수 있어서 발냄새는 많이 줄어들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이 어느덧 1503일째 금연중이다 금연이 순항중이고 너무 좋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오지 않을 숫자이다 금연 1503일동안 고비가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참고 이겨냈다 지금은 고비가 없지만 언제 어떻게든 생길수 있는게 고비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의지가 강해서 힝든일이 여러번 생겨도 이겨낼수 있고 승리할수 있다 의지가 약했다면 흡연자로 계속 남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간접흡연 큰 고통을 줬을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 덕분에 내 건강과 다른 사람의 건강까지 지킬수 있어서 행복하다 금연 4년2개월이 17인 남았고 금연 1600일이 97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