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367일째
금연일기 3367일째 2월 15일 목요일.
금연 336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금연 3367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앞으로도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을 생각이다.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다. 이번주도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너무 기쁘고 많이 행복하다. 오늘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51분동안 했고 밤에는 151분동안 했다. 301분 했다. 5시간1분했다. 만약에 담배를 계속 피우고 그랬더라면 정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것 같고 헬스자전거 운동도 지금처럼 오랫동안 하지 못했을것 같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날씨가 좀 춥다. 비가 내리고 나서 좀 춥다. 정말 날씨 기온이 변덕이 심해서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나도 모르겠다. 암튼 외할머니께서 이모가 암환자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어제 엄마가 외할머니한테 이모 암환자라고 하셨다. 오늘 외할머니가 우셨다고 한다. 엄마가 괜히 말한거 같다고 하셨다. 나도 엄마가 외할머니한테 괜히 말씀드렸다고 생각이 든다. 외할머니도 여러므로 마음이 여리신거 같은데 이모가 많이 아프다고 하셔서 외할머니의 마음이 많이 아프신것 같다. 만약에 우리 아빠가 돌아가신거 아시면 엄청 더 대성통곡하실것 같다. 외할머니랑 친할머니 모두 우리 아빠 돌아가신지 모른다. 말씀을 안드렸고 계속 드리지 않을 생각이다. 할머니집도 가봐야 되는데 할머니 모습만 보면 울컥한다. 정말 친할머니가 아빠의 엄마이기 때문에 정말 마음이 아프다. 할머니도 설 연휴때 나한테 할머니집 한번 오라고 하시는데 할머니집에 가면 나도 모르게 아빠 돌아가셨다고 말씀을 드릴까봐 할머니집에 가지 못하고 있다. 설연휴때 형이랑 엄마랑 같이 할머니집에 갔다왔는데 할머니 모습을 보니까 너무 울컥했다. 아빠가 생각이 났다. 정말 할머니랑 아빠랑 많이 닮으셨다. 눈매가 비슷하다. 다만 암유전자는 고스란히 할아버지한테 받은것 같다. 암은 유전이 될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도 나중에 한번 혈액검사로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 할머니 귀가 점점 안들리고 계신다. 보청기를 틀고 그래도 더욱더 안들린다. 그래도 귀 안들리는거 빼고는 다 괜찮으셔서 다행이다. 치매가 없으셔서 다행이다. 치매가 있었더라면 전에도 말했지만 진짜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외할머니 얼굴을 보니까 정말 멍이 심하게 들었다. 많이 아프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할머니도 많이 늙으셨다. 91세이시다. 친할머니는 93세이시다. 친할머니랑 나랑 60년 차이난다. 그러고보면 정말 여자는 남자보다 수명이 많이 긴것 같다. 아빠가 암에 걸리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 살아계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나처럼 운동을 열심히 했더라면 정말 몸이 많이 아프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운동을 열정적으로 하는것도 나이들어서 아프지 않기 위해서 젊었을때 운동을 나 스스로 생각했을때 열심히 하고 있다. 젊었을때 운동을 열정적으로 하고 그래야 나이들어서도 아프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하고 나서 체중을 재보니까 70.60킬로가 나간다. 4킬로가 빠졌다. 아침 저녁으로 샐러드 먹으니까 확실히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이렇게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점심은 일반식 먹으면 된다. 점심까지 샐러드 먹으면 살이 더 잘 빠지겠지만 나중에 질릴수가 있기 때문에 점심때에는 일반식으로 먹고 있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정말 이모도 많이 아프시고 외할머니도 많이 아프시다. 엄마가 여러므로 많이 몸이 힘드실것 같다. 엄마도 나도 아빠께서 암투병 7년동안 엄청 다 고생하고 그랬는데 이모랑 외할머니까지 아프고 그러시니까 나중에 또 더 힘들어질까봐 여러므로 걱정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아플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살면서 느낀것은 아이를 키울때 정말 배우자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모께서는 이모부가 도망가듯 사라지셨다. 살면서 이모부 얼굴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나중에 이모랑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엄마가 정말 더 많이 힘들어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시간이 정말 늦게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나중에 친할머니의 마지막모습 외할머니 마지막 모습 이모의 마지막 모습 엄마의 마지막 모습등을 다 보겠지만 정말 그때가 되면 정말 더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이 정말 늦게 왔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와의 이별은 늘 준비하고 있었고 아빠와 정말 생전에 많은 대화를 나눠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천국에서 할아버지랑 만났을것 같고 처음 키운 강아지도 만났을것 같고 그랬을것 같다.사후세계는 존재한다고 생각이 든다. 나중에 내가 죽으면 알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과 운동으로 늘 열심히 보내고 있고 바쁘게 보내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으니까 설거지양이 줄어들었다. 오늘 낮에 닭발 먹었다. 남아있는 닭발 다 먹었는데 매워서 그런지 배가 많이 아파서 화장실에서 대변을 많이 봤다. 매운게 확실히 뱃살 들어갈수 있도록 도와주는것 같다. 확실히 뱃살이 들어가니까 허리를 숙일때 몸이 많이 힘들지가 않아서 다행이다. 전에는 뱃살이 좀 많이 나오고 그랬을때에는 정말 몸이 엄청 힘들었고 숨쉴때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호흡할때 정말 많이 편안해져서 다행인것 같다. 뱃살이 많으면 정말 건강에도 안좋다. 복부지방이 나중에 암이 될수가 있기 때문에 뱃살은 많이 빼는게 정말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몸이 가벼워지고 그러니까 늘 몸 컨디션이 좋고 무기력증도 덜하고 무기력증이 덜하니까 침대에 잠자는시간 빼고는 눕지 않는다. 눕는 습관도 정말 안좋고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눕지 않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74킬로 나갔을때에는 늘 눕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눕고싶다는 생각이 잠잘때 빼고는 없다.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고 그러니까 앉아있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다행이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내 건강에도 좋지가 않다. 그래서 가능한 많이 움직일려고 노력 많이 하고있다.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9년3개월이 8일 남았고 금연 3400일이 33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