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365일째
금연일기 1365일째 8월 23일 목요일 (금연 3년 9개월)
금연 136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낮에 했다 135분 했다 기분이 상쾌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가 살고 있는 전주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한결 시원해진 느낌이 든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한지 3년9개월이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시간도 빨리 간다 후회는 없고 아쉬움은 있다 그래도 흡연자 시절때보다는 금연중인 지금이 더 행복하게 사는것 같아서 기쁘고 행복하다 내가 지금까지 흡연을 했다면 이렇게 태풍 부는날 밖에 나가서 고생하면서 흡연을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연중이라서 고생하지 않아도 되니까 기쁘고 행복하다 금연은 나의 몸을 좋게 만들고 항상 행복함을 주는 그런 고마운 존재이다 오늘은 한달여만에 비가 내렸다 그동안 폭염이 강해서 몸과 마음이 힘들었지만 비가 오랜만에 내리다보니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고 기분이 더 좋아진 느낌이 든다 어제는 태풍이 제주도에 큰 피해를 입혔다 한명 실종이 됬다 파도가 넘치는 다리에서 사진 찍다가 파도에 힙쓸려 실종됬다 그 여자분은 죽었을것 같다 우리는 하면 안되는 행동들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 그런 행동들을 하게 되면 큰 변을 당할수 있다 아무튼 이번 태풍은 요란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는 태풍인것 같다 진짜 이런 태풍 날씨에 밖에서 흡연까지 했다면 엄청 고생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태풍이 와도 못 온 이유가 폭염고기압이 워낙 쌔서 못 올라왔다 앞으로도 여름에는 지금처럼 폭염이 계속 오래 지속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호 태풍도 왔지만 우리나라보다 일본에 큰 타격을 입힐것 같다 우리나라까지 왔었다면 19호 태풍과 20호 태풍으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입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20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이 없다 만약에 태풍이 오지 않았다면 뜨거운 폭염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곡식들도 큰 피해를 입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은 없지만 19호 태풍 솔릭을 동쪽으로 더 꺾게 만들었다 아무튼 이런 날씨에도 무리하게 우산 쓰면서 흡연하는 흡연자들이 있을것 같다 그런데 흡연자시절때 이렇게 비오는날 흡연을 하면 더 담배가 더욱더 맛있었것 같다 비오면 습도가 높아져서 담배를 빨아들리면 담배의 맛이 더 강했던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이다 추억으로만 간직할 생각이다 금연 3년9개월동안 단 한번도 담배를 사거나 피우지 않았다 나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운동의 효과가 정말 대단하다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운동할때나 하고 나서도 생각이 안난다 금연을 오래하고 있다보니 뇌가 담배를 잊어버린것 같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3년10개월이 30일 남았고 금연 1400일이 35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