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302일째

금연일기 1302일째 6월 21일 목요일

 

금연 130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운동도 150분 했다 땀으로 운동복이 축축했지만 기분이 매우 좋았다 요즘에 너무 더워서 몸이 힘들지만 그래도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이 든다 꾸준한 운동 덕분인것 같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나는 엄청 몸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 오늘은 나가서 햇빛을 쌔고 왔다 너무 좋았다 집에만 있으면 좀 답답하다 밖에 돌아다녔더니 옷이 땀으로 범벅되서 집에 와서 빨래통에 내 옷을 집어넣었다 확실한것은 땀이 나도 좋은 냄새가 많이 난다는 점이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땀이 나면 담배찌든 냄새와 같이 나서 지독했는데 금연중인 지금은 땀이 나도 좋은 향기가 나는 느낌이 든다 땀이 나도 무엇보다 좋은 냄새가 나니까 나 스스로 기쁘고 행복하다 밖에 있을때 흡연자들이 눈에 보였고 여성 흡연자들도 내 눈에 보였다 흡연자들을 보면 단 한번도 부럽다고 생각한적이 없고 그저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이 든다 나도 흡연을 계속 했다면 다른 사람들이 날 많이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금연 덕분에 돈이 절약되서 삶의 여유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 어떤 일들을 해도 차근차근 할려고 노력을 엄청 하고 있다 때론 급한 것이 좋을수도 있지만 대부분 급하게 어떤 일들을 하는게 안좋을때가 더 많다고 생각이 든다 6월달도 다음주만 지나면 끝난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잘 가고 있다 흡연을 계속 했어도 시간이 빨리 갔겠지만 지금이 더 빨리 지나간다 그만큼 나 스스로 열심히 살고 있어서 그렇다 집안에서 집안일을 하다보니 하루가 금방간다 오늘 은행에 갔다와서 느낀것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까 돈이 지갑에 꽉 찬다 바로 통장에 입금해놨지만 돈이 엄청 쌓이는것을 보고 나 스스로 많이 기쁘고 뿌듯하다 금연을 하면 부유하게 된다 흡연은 내 인생은 피폐하게 만들고 여러므로 흡연은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 금연을 하지 못했다면 내가 절약한 금액 뿐만 아니고 내 통장에 있는 돈들도 담배세로 많이 나갔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담배를 살려면 만원 혹은 오천원이 항상 필요했지만 금연중인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때가 되면 몸에 흡연으로 니코틴을 주입했지만 니코틴 효과는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다 그래서 흡연자 시절때에는 습관처럼 많이 피웠었다 금연중인 지금은 흡연보다 습관적으로 운동을 매일 하고 있다 운동을 매일 하니까 확실히 기분이 항상 좋다 금연도 같이 하니까 기분이 두배이상 좋다 지금까지 금연을 하면서 짜증을 내거나 그렇치는 않았다 금연 초기때에는 그랬지만 한순간이였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스트레스 때문에 어쩌면 더 담배를 많이 피웠을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흡연이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고 흡연자들이 착각을 한다 흡연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게 아니고 오히려 더 쌓이게 한다 뇌의 속임수에 흡연이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는 착각에 절대로 넘어가서는 절대로 안된다 확실한것은 흡연자시절때보다 금연중인 지금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 느낌이 든다 내 몸이 그렇게 느낀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담배를 피우면 피울수록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느껴졌다 확실한것은 금연과 더불어 운동을 같이 하니까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하루하루 즐겁다 무엇보다 금연일기도 꾸준히 쓰니까 너무 좋다 금연도시에도 글을 매일 올리고 출석도 꾸준히 하고 있다 뭐든지 성실하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더운날 흡연을 했다면 몸이 더 빨리 힘들어했을것 같다 흡연자시절때 이렇게 더운날 흡연을 했을때 머리가 삥 돌면서 어지럼증이 있었다 금연중인 지금은 어지럼증은 없다 땀을 많이 흘리지만 그래도 괜찮다 어떻게든 참고 이겨내고 있다 더위 때문에 힘들어서 재흡연하면 나 스스로 많이 억울했을것 같다 재흡연은 할 생각이 없다 금연하는 생활이 나에게는 큰 힘이자 원동력이다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3년7개월이 3일 남았고 금연 1400일이 98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오늘 낮잠 못자서 피곤하다 그래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