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297일째

금연일기 1297일째 6월 16일 토요일

 

금연 129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도 아침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 150분 했다 기분이 매우 상쾌하고 좋았다 점심 먹고 나서 좀 쉬다가 내일 예배 3부예배곡 찬양연습을 했다 찬양연습하기전에 교회주변 식당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중화요리 식당에서 삼성볶음밥을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찬양곡 연습을 했다 오늘은 사람들이 몇명이 안와서 뭔가 허전해보였다 그래도 내일은 사람들이 오니까 안심이 된다 찬양연습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은행에 가서 통장에 돈 입금하고 왔다 돈이 많이 통장에 쌓여서 나 스스로 뿌듯하고 기분이 매우 좋다 담배를 피웠다면 담배세로 나갔을 돈이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금연 덕분에 돈이 많이 절약되고 있다 돈이 많이 절약되고 있어서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고 삶의 여유가 많이 생겼다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아무튼 교회 찬양 연습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에 많은 흡연자들이 내 눈에 보였다 흡연자들 옆에 지나가면 흡연자들한테 담배 찌든 냄새가 많이 났다 나도 흡연을 계속 했다면 담배 찌든 냄새가 많이 났을것 같다 흡연자들을 보면 너무 불쌍해보였다 나도 흡연을 계속 했다면 다른 사람들이 날 불쌍하게 생각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흡연자들은 모두 암덩어리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는 여성 흡연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길거리만 봐도 여성 흡연자들이 많이 보인다 나중에 내 여자친구가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라면 옆에서 담배 끊으라고 말을 여러번 할것이다 그래도 안들으면 헤어질것이다 암튼 요즘 러시아월드컵 개막으로 축구경기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오늘 새벽에는 스페인과 포르투칼 경기가 있었는데 3대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포르투칼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타노 호날두 선수가 있었는데 이 선수가 혼자서 해드트릭을 기록했다 새벽경기라서 못보고 재방송으로 봤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경기 막판에 스페인이 3대2로 이기고 있었을때 여유가 보였는데 호날두의 세번째 슛의 동점골을 허용하고 나서 스페인 선수들은 넋이 빠져 있었다 호날두가 없었으면 이렇게 멋진 경기를 못 만들었을것 같다 스페인이 이길수 있는 경기였지만 스페인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가 큰 실수를 했다 두번째 골은 충분히 막을수 있었지만 불안정한 자세로 막아서 공이 손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최고의 골키퍼는 이런 큰 무대에서 실수를 하지 않아야 이긴다 만약에 데헤아 골키퍼가 두번째골을 앞으로 엎드러져서 막았다면 공이 골대안으로 안들어가고 품안에 공이 있었을것 같다 다비드 데헤아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이자 넘버원인데 이렇게 큰 월드컵에서 실수가 많다 아무튼 이번 경기들을 보면서 약하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이 선전하고 있다 물론 무기력하게 러시아한테 패한 사우디아라비아는 형편이 없어 보였다 아무튼 2018 러시아월드컵을 하니까 하루하루 재미있다 새벽에 하는 경기를 보게되면 잠을 포기해야하기 때문에 재방송으로 보고 있다 그래도 맨날 티비를 보는게 아니고 내 할일을 하면서 보고 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3년7개월이 8일 남았고 금연 1300일이 3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하루하루 재미있고즐겁게 사니까 시간도 엄청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