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259일째
금연일기 1259일째 5월 9일 수요일
금연 125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도 운동을 140분 했다 땀으로 운동복이 축축했지만 기분이 매우 좋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상쾌한 기분을 느끼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우리 아버지께서 아침에 편백숲에 있는 집에 매일 가셔서 점심때 밥을 나 혼자 먹는다 그래도 외롭거나 쓸쓸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침에 운동하기전에 청소를 깨끗히 한다 확실히 꾸준히 청소하니까 먼지도 들 나오고 그러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전에는 청소를 열심히 안했지만 어느 순간 열심히 청소를 꾸준히 한다 청소를 하고나면 나 스스로 많이 뿌듯해서 좋고 행복하다 집안일을 내가 거의 한다 힘들기보다는 재미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집안일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여자들의 집안일 고생을 내가 하면서 많이 느끼고 있어서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도 여자가 힘들지가 않을것 같다 술 담배를 나중에 결혼해도 지금처럼 안할테니까 술 담배 때문에 싸울일은 전혀 없다 근데 솔직히 나는 결혼비용과 여러가지 비용을 생각하면 좀 막막한것 같다 솔직히 혼자 살면 좋은점은 나만의 시간이 많아서 내가 원하는것들을 많이 할수 있어서 행복하다 결혼하면 나만의 시간이 줄어들고 그러다보니 내가 원하는것들을 할수 없다 무엇보다 결혼의 장단점이 있고 혼자살아도 장단점이 있다 요즘 우리형이 내 오피스텔에서 자고 집으로 안오고 거의 오피스텔에만 있는다 솔직히 형이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 이유가 맨날 잠만 자고 밥만 축내고 맨날놀고 있다보니 옆에서 지켜본 내가 너무 힘들다 나는 그래도 눈치가 많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엄마 아침하는거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드린다 모든 첫째가 성실하거나 그런것은 아닌것 같다 머리가 뛰어나도 성실하지 않으면 어떤 사람이든 인정하지 않는다 그저 머리좋은 게으른 사람이라고 많이 생각할것 같다 나는 둘째이고 항싱 성실하다 금연외에 다른 것들도 성공했다 무엇보다 우리형이 전자담배를 못 끊는게 부모님께 불효하는것이다 전자담배가 유해성분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연초담배와 유해성분이 비슷하고 전자담배는 폐에 물이 차게 만들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짜증이 났던것은 형한테 카톡으로 점심을 먹었냐고 물어봤는데 형은 쓸데없는거 물어보지 말라고 한다 나도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동생이라서 꾹 참았다 말이라는게 정말 중요하다 자신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형은 너무 냉정하니까 친해지고 싶어도 너무 어렵다 형과 말을 하다보면 형의 말투가 많이 딱딱하고 감정도 없고 그런다 형이 나처럼 말을 할때 따뜻한 말투로 했으면 좋겠다 언제가는 형도 깨달은 날이 오겠지 라고 생각을 한다 오늘이 어느덧 수요일 이번주도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항상 행복하고 작은것 하나 감사함을 느끼면서 지내고 있다 금연 3년6개월이 16일이 남았고 1300일이 41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