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217일째

금연일기 1217일째 3월 28일 수요일

 

금연 121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120분이상 했다 땀이 많이 났지만 기분은 좋다 날씨가 15도이상 올라갔다 봄이 없어지고 여름이 온 느낌이다 아직까지는 엄청 더위는 안왔지만 날씨가 더워서 땀이 평소에도 많이 나고 있다 더워지다보니 몸이 빨리 지친게 느껴진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덥다고 흡연을 하지 않고 있는 나의 모습이다 덥다고 담배까지 피웠다면 더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 꾸준한 운동을 하고 있어서 급격한 체력저하는 없다 이렇게 더운날 담배를 피웠다면 땀과 담배찌든 냄새가 났을것 같고 주변 사림들도 얼굴을 찌그리고 있었을것 같다 금연 덕분에 땀이 나도 담배를 피우지 않기 때문에 담배 찌든 냄새와 더불어 하수구 썩은 냄새가 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날씨가 더우면 나타나는 현상중 하나가 식욕부진이다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 몸에서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식욕부진을 겪는다 그래도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식욕부진이 아닌 식욕이 더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식욕부진으로 많이 나 자신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보다 더 날씨가 더워져도 잘 먹을수 있도록 운동도 지금처럼 열심히 할 생각이다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체중은 지금보다 더 많이 증가 했을것 같다 아마도 80kg까지 갔을것 같다 운동 덕분에 70kg를 유지하고 있는것 같다 다이어트까지 성공했다면 더 좋았지만 다아어트는 성공 못했다 힘든일들이 연달아 그동안 생기다보니 운동은 많이 했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래도 요즘에는 내가 평소대로 운동하는 시간대로 하고 있다 2018년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했다 재미있다 직관가서 보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 티비로도 언제든지 볼수 있어서 좋다 야구를 보다보면 금연 4주년도 금방 올듯하다 티비는 바빠서 저녁때 잠깐 본다 하루하루 바쁘다보니 시간도 금방 간다 24시간이 정말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계획적으로 살고 있는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다 계획적으로 살지 못했다면 운동도 게을리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지 꾸준함이 정말 많이 중요하다 프로야구 중계를 보고 있으면 재미있고 즐겁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술담배가 아닌 스포츠 보는걸로 푸니까 정말 재미있다 술담배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면 내 몸은 엄청 망가지고 힘들어 했을것 같다 다이어트까지 성공했다면 좋았겠지만 먹는것을 줄이면 나는 더 예민해지는것 같아서 먹는것을 줄이지 못하겠다 그 대신 배 이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많이 안먹고 운동하면 피부 탄력이 더 떨어지고 빨리 늙는다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열심히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피부가 완전 좋다 담배를 피웠다면 내 피부는 푸석푸석해서 거칠었을것 같다 흡연자 시절때 얼굴 피부를 만져보면 푸석푸석하고 안좋았다 잘 먹는것은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금연 3년5개월이 28일 남았고 1300일이 83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집에 세탁물 건조기가 와서 장마철이 와도 빨래가 잘 마를것 같고 걱정이 없다 일반 세탁기와 똑같지만 세탁물 건조기능만 있다 일반 세탁기보다 크고 더 좋은것 같다 앞으로 세탁기에 빨래감이 끝나면 건조기에 넣고 세탁물을 말려야겠다 집에 큰 가정제품들이 하나둘씩 많이 쌓이고 있다 그리고 이불청소도 건조기가 해주기 때문에 덜 부담된다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