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193일째
금연일기 1193일째 3월4일 일요일
금연 119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아침에 열심히 했고 90분이상 했다 땀으로 범벅이됬지만 기분은 상쾌하고 너무 좋다 거울을 볼때마다 운동과 금연의 효과 덕분에 피부가 꿀피부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이렇게 좋은 피부를 가질수 없었을것 같다 운동 끝나고 샤워하고 점심을 좀 일찍 먹고 나서 내가 먹은 그릇들과 냄비들은 설거지 하고 교회에 갔다왔다 날씨가 더워서 얇은 마이와 레드 와이셔츠와 검은색 정장바지와 멋진 구두를 신고 교회에 갔다왔다 교회에 갔더니 땀이 흘렸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예배 끝나고 내가 속한 셀 사람들과 같이 카페에 가서 맛있는 음료와 조그만 치즈케익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셀원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집으로 각자 헤어졌다 집에 와서 빨래 바구니에 있던 빨래들을 세탁기를 돌렸다 세탁기 속에 있던 빨래들이 많았지만 건조대에 말리는게 힘들게 아니고 많이 재미있다 건조대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내꺼 속옷 엄마 속옷 그리고 형 속옷을 널었고 다른 한개는 색깔있는 여럿 빨래들을 널었다 널고보니 뿌듯하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도 지금처럼 집안일 내가 도맡아서 할 생각이다 집안일도 8년동안 하다보니 익숙하고 재미있다 처음에는 많이 익숙하지가 않았다 지금은 집안일의 달인이 됬다 집안일을 내가 하지 않았다면 부모님이 집안일을 해야되서 더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많이 사랑해주고 그럴것 같다 집안일을 내가 도맡아서 하기 때문에 그만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집안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요리만 해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다 나는 요리를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누가 내 앞에서 요리를 맛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나는 음식이 많이 없든 있든 뭐든지 잘 먹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지가 않을것 같다 음식에 대한 불만 불평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요리해준 사람이 얼마나 힘들다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매끼니마다 불만 불평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불쌍하고 안쓰러보인다 나는 남을 많이 배려하고 아껴준다 누가 나한테 배려하는 행동들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나 스스로 터득했다 살면서 배려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금연하는것도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배려하는것과 같다 흡연자들이 피우는 담배연기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간접흡연으로 큰 고통을 준다 이런 행동들은 배려한다고 볼수가 없다 결혼해도 담배 못 끊는 사람들을 보면 많이 불쌍하고 간접흡연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파하는 모습들도 많이 불쌍해보인다 흡연자들은 배려라는게 없다 나도 흡연자시절때 많은 사람들에게 간접흡연 고통을 많이 줬다 특히 대학교 친구들한테 많이 줬다 대학교 4학년때 과실에서 흡연을 흡연자 친구들이랑 많이 했었고 다행히 흡연자친구들이 더 많아서 간접흡연 고통을 많이 준다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흡연자시절때 많이 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라서 담배 피우고 나면 담배냄새가 오래 남았다 그래도 난 흡연자시절때 실내보다 밖에서 많이 피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다 그래도 많이 피우지 않고 금연을 일찍 하고 있다는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감사함을 많이 못 느꼈을것 같다 금연 3년4개월이 22일 남았고 1200일이 7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