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182일째
금연일기 1182일째 2월 21일 수요일
금연 118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아침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다 할머니께서 오른쪽 골반 대퇴골이 골절되서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다 아빠께서 119 불렀고 구급차가 와서 실려갔고 내가 같이 갔고 병원에 가서 할머니는 엑스레이와 CT검사했고 오른쪽 골반 대퇴골 골절이 보였다 너무 아프셔서 할머니께서 환자복으로 갈아입는게 너무 힘들어하셨지만 어떻게든 갈아입으셨다 할머니 입원절차도 내가 알아서 척척 했다
할머니께서 너무 아파하셔서 내가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저녁이 되자 아빠 친구 광영이 아저씨와 부인께서 오셔서 할머니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둘째 고모께서 오셔서 할머니 옆에 계셨다 병원에 오래 있어서 힘들었지만 홍삼액을 먹은 덕분인지 피곤하거나 힘들지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담배 까지 피웠다면 나는 더 많이 힘들어했을지도 모른다 힘든일들이 연달아 생겼지만 나 스스로 힘든일들을 이겨내고 있다 힘든일들을 이겨내지 못했다면 나는 다시 재흡연을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담배라는것은 기분좋을때보다 기분이 안좋거나 힘들때 생각나는게 담배지만 나는 매일 운동을 함으로써 담배에 대한 생각을 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전에도 말했지만 의지가 정말 많이 강해서 이렇게 힘든일들이 있어도 담배 앞에 굴복하지 않고 있다 담배 피우면 나의 몸상태는 더 최악으로 떨어질것을 예상하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기가 너무 싫다 담배는 백해무익이다 나에게 이로운것이 하나도 없다 어떤 사람들은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담배를 다시 피우는 사람들 보면 정말 많이 불쌍해보인다 만약에 그들도 나처럼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였다면 담배를 피우지 않았을것 같다 요즘 시대에는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이 인정받는다 회사에 있는 흡연자들의 말도 안되는 소리중 하나가 있다 그것은 담배를 피워야만 회사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상사한테도 이쁜 받는 그런 말이다 생각해보면 흡연을 하면 사람들과 더 잘 어울리는게 아니고 더 싫어할수 있다 흡연자들을 좋아하는것은 같은 흡연자이다 내가 아는 교회 동생한테 물어보니 자기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담배를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 시대에는 담배를 권하지 않는다 흡연하는것은 선택이고 금연은 필수다 금연을 하지 않으면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분들한테도 큰 피해를 가져다 준다
술은 권하지만 그렇다고 강압적으로 나가지 않는 추세이다 문화들이 더 많이 변화되고 있고 변화된 모습에 우리는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전보다 술 담배 권하는 문화는 많이 사라졌다 강압적인 것이 아니고 자유로워졌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오늘 하루동안 할머니 간호하느라 진이 빠졌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다 금연 3년3개월이 3일 남았고 1200일이 18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