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152일째
금연일기 1152일째 1월 22일 월요일
금연 115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아침에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열심히 했더니 몸이 개운하고 가볍다 오늘이 벌써 월요일이다 한주를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 있다 오늘이 월요일이지만 한주가 금방 지나갈듯 하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1월달도 거의 끝나간다 2018년의 첫달인 1월달을 돌아보면서 나 스스로 열심히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내가 흡연자였다면 하루하루 흡연을 하면서 보낼것 같지만 금연중인 지금은 하루하루 흡연하는 습관보다 운동하는 습관으로 하루하루 보내는것 같아서 나 자신이 많이 뿌듯하고 너무 좋다 금연을 하면서 매 순간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보내고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한지도 1152일째이다 지금까지 금연을 하면서 단 한개피도 피우지도 않고 담배를 사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아빠의 몸이 완전 회복된 모습을 보면서 기쁘고 지금까지 좋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 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그동안 내 몸이 힘들었지만 아빠의 컨디션이 완전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몸 또한 많이 힘이 나서 더이상 몸이 힘들지가 않는다 참 신기하다 몇일전까지 몸이 많이 힘들어서 멘붕까지 와서 너무 힘들었지만 참고 이겨냈다 아빠가 6개월간 투병생활을 하면서 많이 힘들어하셨지만 참고 이겨내셨다 아들로써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생각이 든다 아빠의 폐암이 지금보다 더 심각하게 진행됬다면 아빠께서는 치료도 못받고 돌아가셨을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아빠의 폐암이 이 정도에서 발견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모든 암도 마찬가지이지만 폐암이 엄청 심각하면 치료도 못받고 죽을수 밖에 없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만쇄성 폐쇄성 폐질환을 아빠가 걸리셨다면 지금보다 더 많이 고통스러웠을것 같다 그래도 아빠께서는 흡연을 하지 않아서 심각한 폐암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조그만 늦었으면 손을 쓸수가 없었다 나는 요즘 이상하게 가끔 호흡이 힘들때가 있다 그동안 아빠 간호 후유증인것 같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항상 호흡하는게 힘든것은 아니고 가끔 그렇다 그래도 브로콜리 덕분에 몸은 건강해지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 브로콜리를 점심 저녁으로 지극 정성으로 먹고 있다 금연3년2개월이 3일 남았고 1200일이 48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