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139일째
금연일기 1139일째 1월 9일 화요일
금연 113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어제부터 엄마의 감기몸살이 더 심해지고 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엄마의 면역력이 많이 쇄해진 느낌이다 어제부터 엄마방에 젖은수건을 걸어놓고 있다 그러면 덜 건조해지기 때문에 목이 한결 편해지기 때문이다 나는 금연이후 신기하게도 감기에 잘 안 걸린다 운동덕분에 면역력이 많이 강해진 느낌이다 물론 나도 엄마의 감기가 내몸으로 침투할수 있지만 싸워서 이겨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꾸준하게 운동을 내가 하지 않았다면 내 몸은 많이 힘들어할수 있었을것 같고 면역력 또한 많이 약해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흡연을 하면 할수록 면역력이 약화되서 감기에 잘 걸릴수 있다 그에 반해 금연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서 몸을 강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뉴스에서 보니 이번 감기몸살이나 독감이 엄청 독하다고 한다 날씨가 엄청 추울수록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기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수 있다 엄마의 몸이 긴장이 풀려서 그럴수도 있지만 작년부터 엄마혼자 치과일을 혼자 고군분투해서 몸이 망가진것 같다 쉴때 숴줘야하는데 못 쉬니까 몸의 있는 면역체계들이 일시적으로 힘을 잃은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엄마도 몸이 체력적으로 언제가는 힘들꺼라고 예상을 했지만 지금 터졌다 그래도 나는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는다 그 이유가 30년넘게 치과 일을 하셔고 고생도 많이 하셨기 때문이다 두분다 집에서 편히 쉬웠으면 좋겠다 돈이야 나나 혹은 형이 벌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힘든일이 계속 생기겠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이겨내고 있다 힘든일 있다고 이겨내지 못한다면 나는 패배자와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의지가 약한 나였다면 힘들일이 생길때마다 다시 재흡연을 했을것 같다 다행히 재흡연을 하지 않고 이겨내고 있다 그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담배를 다시 물 생각이 없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 않았다면 재흡연을 계속 했을것 같다 엄마의 감기몸살로 인해서 온가족이 비상에 걸렸지만 그래도 엄마가 이겨낼려고 노력중이다 연달아 안좋은 일들이 터져서 멘붕붕괴가 왔지만 그래도 내가 아무렇치도 않는척 티를 내고 있다 힘든것을 티내면 엄마나 아빠가 미안해할수 있기 때문이다 힘들더라도 나는 금연을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오늘 많은 눈이 내렸다 겨울같은 눈이 엄청 내려서 정말 좋았다 작년 1월달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작년에는 눈은 안오고 따뜻한 겨울이였다 물론 막판에 추위가 찾아왔지만 눈은 많이 안왔다 올해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있다 금요일까지 폭설이 온다고 한다 내가 만약에 흡연자였다면 이렇게 추운날 벌벌 떨면서 담배를 피웠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다행히 금연중이다보니 그럴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다 흡연자들한테는 여름도 더위때문에 힘들어하겠지만 겨울또한 추위와 눈 때문에 많이 고생할께 눈에 보인다 나는 금연덕분에 고생하지 않는다 금연 3년2개월이 16일 남았고 1200일이 61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