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138일째
금연일기 1138일째 1월 8일 월요일
금연 113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아침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 운동은 내 삶의 필수이다 엄마께서 심한 감기에 걸리셔서 고생중이시다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있다 아빠 엄마를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있다 엄마께서 나에게 우리 00이가 효자라고 말씀도 해주셨다 전에도 효도를 하고 있지만 아빠가 아프시고 나서 더 많이 옆에서 효도도 하고 열심히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있다 암튼 엄마께서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린 이유도 지난주에 잠을 밤에 일찍 자고 두시에 일어나서 못자서 면역력이 떨어진것 같다 운동도 조금씩 하면 면역력이 강해질텐데 엄마는 바빠서 운동을 할 시간이 없으시다 엄마가 감기에 심하게 걸리셔서 내가 수건찜질도 해줬고 다리랑 팔 안마까지 했다 엄마랑 아빠랑 같이 돌보다보니 힘들지만 나는 힘들다기보다는 보살핌을 좀더 일찍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암튼 요즘에 하루하루 바쁘다보니 금연일기를 쓸 여유가 많이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쓸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바쁜 덕분에 시간도 빨리 가서 좋다 몸과 마음이 힘들더라도 담배만큼은 피우지 않고 꾹꾹 참고 있다 요즘 길거리에 가보면 흡연자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금연구역의 확대의 영향인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전에는 흡연자들을 많이 보였는데 지금은 많이 안보인다 아마 실내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양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 흡연구역또한 전면금지인데 몇몇 건물은 그대로 교묘하게 실행중이다 나는 금연중이다보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기도 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신경질 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금연중이므로 오히려 계속 금연구역이 확대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연초이다보니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도전하려고 금연길라잡이 사이트에 많이 들어오고 그러는데 금연을 시작하진 얼마안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금연길라잡이 사이트를 보면 1월달에 가장 붐비다가 어느순간 사라지고 안온다 나는 금연 1138일째임에도 금연길라잡이에 계속 출석하는 이유가 나와의 약속이다 1000일이 지나도 생각나는게 담배이다 10년을 참아도 생각나는게 담배이다 나는 28살이지만 올해가 어느덧 4주년이 기다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힘든 날들이 될수 있지만 담배만큼은 참고 피우지 않고 끝까지 가고 있다 사실 작년에 아빠가 아프시고 나서 위기가 몇번 왔지만 참고 이겨냈다 이번에는 엄마의 감기몸살로 엄청 힘들어하신다 엄마도 힘들어하시니까 옆에서 지켜보는 나도 힘들지만 그래도 엄마도 이겨내리라 믿는다 만약에 이런 상황들이 금연초기에 있었다면 나는 다시 담배를 피웠을것 같다 지금도 다시 피울수 있지만 지금까지 쌓은 내공들을 무너뜨리게 할수 없다 금연 3년2개월이 17일 남았고 1200일이 62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고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