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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120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12. 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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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120일째 12월 21일 목요일

 

금연 112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다 어제는 오랜만에 내방에서 잤지만 푹 못 잤다 나혼자 잘려니까 잠이 잘 안왔다 잠을 자다가 새벽 한시에 깨서 잘 못자서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램에 엄마를 못 도와드렸고 내일은 꼭 도와드릴 생각이다 오늘도 아빠를 옆에서 많이 도와드렸고 오늘은 아빠가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월화수 내내 컨디션이 엄청 안좋아보여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힘들어하시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빠가 하시는 말씀이 호흡하는데 갈수록 힘들다고 하셨지만 집에 있는 폐활량 체크하는 도구로 아빠가 해보니까 두개가 올라가서 아빠가 엄청 좋아하셨다 아빠께서 공 두개가 안 올라갔으면 힘들었을것 같다고 하셨지만 다행히 공 두개가 올라가서 다행이라고 하셨다 항암치료에 쓰이는 약물들이 독하다보니까 아빠가 더 힘들어하시는것 같다 그래서 내가 아빠께 항암치료 때문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랬더니 아빠가 알겠다고 대답하셨다 아빠가 요즘 멘탈이 많이 붕괴지고 여러므로 힘들어하시지만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힘을 주고 있다 아빠께서 내가 옆에 있으니까 안심된다고 그러셨다 만약에 이런 상황에서 나까지 집에 없었다면 아빠는 혼자 더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 형이 서울에 있어서 나 혼자 아빠를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한번도 힘들다고 불평을 하지 않았다 힘들더라도 나는 꾹 참고 이겨내고 있다 그래도 간호하면서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것 같고 덕분에 담배 생각할 겨를이 없으니까 정말 좋다 아빠가 암에 걸리지 않았으면 어쩌면 몸이 편해져서 담배를 다시 피웠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배는 몸이 힘들때에도 생각이 나지만 몸이 편할때에도 생각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몸이 편할때에는 호기심으로 피워볼까라고 생각이 많이 들지만 몸이 힘들때에는 너무 힘들다 한대 피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나도 몸이 편할때와 힘들때에 생각이 나지만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내 건강만 해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건강까지도 해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접흡연도 위험한것이다 예를 들어 내옆에 여자친구가 있고 내가 흡연을 하면 나때문에 여자친구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수 있다 나는 그래도 흡연을 안하고 금연중이므로 내 여자친구는 담배때문에 서로 싸울일은 없을것 같고 사이가 더 많이 좋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길거리에서 커플들을 보면 담배나 술때문에 많이 싸우는것이 많이 목격이 된다 보면서 한편의 개그를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를 다니지 않았으면 나는 지금까지도 흡연자로 살았을것 같다 종교를 갖는것이 금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인터넷에 나온적이 있고 친구가 알려줬다 확실한것은 금연이후 피로감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가 넘쳐서 때론 곤란할때가 있지만 하루하루 에너지가 넘쳐서 너무 즐겁다 무엇보다 힘들다 라는 생각보다 즐겁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지금 상황이 힘들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고 곧 주말이 돌아온다 일주일도 금방 간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금연 3년1개월이 5일 남았고 1200일이 80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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