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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116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12. 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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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116일째 12월 17일 일요일

 

금연 111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고 최선을 다했다 오늘은 주일이라서 교회에 가서 열심히 예배도 드리고 청년부에서 팀모임도 하고 셀모임도 열심히 했다 오늘 내가 속한 미셀 사람들이 많이 와서 너무 좋고 카페에 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너무 좋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몸에서 담배냄새 때문에 다른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줬겠지만은 금연덕분에 그럴필요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이든다 인간관계에서 흡연은 정말 안좋은것 같다 물론 흡연을 통해서 서로 친해질수는 있지만 가까이 하지 않을려고 하는것 같다 나는 과거에 흡연을 했지만 지금은 당당한 금연자라서 흡연자들을 싫어하고 혐오한다 내가 다시 담배를 피우면 흡연자들 편에 섰을것 같지만 금연중이므로 흡연자 편이 아니다 그래도 매순간 항상 겸손하게 금연을 이어가는게 정말 많이 중요하다 겸손하게 금연을 이어가지 못하면 재흡연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아빠 간호하느라 여러므로 힘들지만 그래도 담배는 피우지 않고 참고 이겨내고 있다 나까지 흡연을 계속 했다면 아빠는 더 힘들어했을것 같다 아빠께서 다른암에 걸리셨어도 나는 지금처럼 금연을 잘 이어가고 있을것 같았다 폐암이라는게 정말 무서운 암이라는것을 깨닭았다 우리 아빠께서는 고생을 너무 하셔서 암에 걸리셨고 바로 폐암이였다 다행히 최악은 면했다 최악이였다면 아빠는 호흡기를 끼고 하루하루 살아야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새벽에 형이 화장실에서 흡연을 한 모양이였고 아빠는 그 모습을 보게되었다 그래서 형한테 뭐라고 했던 모양이다 형은 아빠한테 나는 담배를 끊지 못할것 같다고 그랬다 엄마께서 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참으로 형이 안타깝다 형이 담배를 끊지 못하면 나증에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을텐데 너무 아쉽고 하루 빨리 금연 하기를 기원하다 나는 옆에서 아빠를 많이 도와드리고 있지만 금연으로 효도를 해드리고 있다 금연 하는것 자체가 부모님께 효도하는것과 같다 금연을 하면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까 간접흡연 고통을 주지 않아도 되니까 너무 좋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금연을 열심히 해서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간접흡연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서 지금처럼 앞만 보고 달릴것이다 지금도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 살은 쪘지만 피부는 확실히 좋아졌고 외모에서 빛이 나는것 같다 내 대학교 친구들이 동창모임에 나가면 날보고 와 언전 피부 좋다라고 감탄할것 같다 올해도 거의 끝나간다 올해 역시 담배냄새가 아닌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하루하루 보람차게 잘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계획적인 삶이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고 금연또한 재미있다 금연이 힘들었다면 나는 담배를 다시 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상황이 힘들지만 나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쉽게 무너진다면 나는 패배자이기 때문이다 금연을 열심히 하고 있는 덕분에 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금연 3년1개월이 9일 남았고 1200일이 84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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