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103일째

금연일기 1103일째 12월 4일 월요일

 

금연 110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오늘은 아빠와 형이 서울로 올라갔다 아빠의 3차 항암치료 받으러 올라가셨다 저번에 찍은 폐 CT 촬영 결과가 나왔는데 왼쪽폐에 흰점 세개가 보였다고 한다 항암치료 하면 되게 암세포가 죽기 마련인데 흰점 세개가 암세포인지는 모르지만 결과가 좀 안좋아서 여러므로 안좋았다 엄마도 나도 여러므로 기분이 좋지 못한 하루인것 같았다 나는 강아지털 때문에 생긴게 아니라고 본다 형의 전자담배 흡연 때문에 간접흡연으로 혹시 없던 암세포가 다시 자라나는게 아닌가 싶다 흡연은 전에도 말했지만 간접흡연으로도 큰 고통을 준다 흡연자 배우자랑 같이 살면 흡연자가 아닌 흡연자 배우자가 간접흡연으로 폐암이 발생할수있다 부모의 담배연기를 간접흡연으로 마시게 되면 안좋지만 아들 혹은 딸이 피우는 담배연기도 간접적으로 마시게 되면 부모님의 건강 또한 위험 받는다 내가 이래서 담배를 참고 있는것이다 내 건강만 나빠지면 상관이 없지만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 건강이 안좋아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담배를 참게 되는것 같다 내가 금연이 절실하지 못했다면 나는 계속 지금까지 흡연을 계속 했을것 같다 하지만 나의 금연은 절실하기 때문에 금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법이다 내가 의지가 강해서 다행이다 의지가 약했다면 나는 흡연을 계속 했을것 같고 다른사람들한테도 큰 피해를 줬을것 같다 형이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더라도 나처럼 금연을 했으면 좋겠다 금연을 하지 못하고 흡연을 계속 하면 온 가족의 건강이 위협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금연한다고 죽지 않는다 오히려 흡연을 오래할수록 죽음을 앞당긴다 요즘 시대는 100세시대인데 흡연으로 수명이 단축되서 죽으면 얼마나 억울할까 생각이 든다 나는 금연을 하고 있고 100세까지 살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금연과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90세이상까지는 거뜬히 살수 있을것 같고 건강식단으로 매끼니 먹으니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과 운동을 열심히 하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아에 안걸리는것은 아니지만 흡연자들보다는 걸릴 확률이 낮다 흡연은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을 하게 한다 심혈관질환도 암만큼 정말 위험하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꾸준한 운동이 정말 중요하다 안그러면 건강에 치명적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연과 운동을 함께 하니까 확실히 건강이 배이상으로 좋아졌고 하루하루 힘들지가 않고 즐겁다 흡연은 우리몸의 모든 장기들이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가 빨리온다 그래서 흡연자들은 자도자도 피곤해보이는 이유다 우리형은 어릴때부터 잠을 잘 자서 키가 많이 컸다 지금도 잠을 잘 자고 있지만 흡연때문에 더 많은 잠을 자는것 같다 아침밥 먹고 다시 자고 오후에는 점심 먹고 잔다 나도 자거나 쉬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아빠 혼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나는 그럴수가 없다 잠도 많이 자는것도 중요하지만 적당히 자는것도 참 중요하다 그러고보면 흡연도 적당히 기준이 없다 술또한 적당히 기준이 없다 술도 담배만큼 위험하고 술도 못 끊으면 알코올중독에 걸려서 죽게 될수 있다 술과 담배의 특징은 한번 빠지면 못 빠져나간다 그래서 더욱더 조심해야한다 뇌는 어떤것들이 중독되면 뇌에서 계속 신호를 보낸다 나는 뇌에서 니코틴중독되전에 끊어서 금연이 수월하고 재미있다 이렇게 추운날 흡연자들을 보면 추운데 엄청 고생이 많구나 생각이 든다 흡연자들한테 일일히 금연하세요 라고 말을 할수 없는 노릇이다 술도 가끔 마시고 싶을때가 있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금연으로 좋아진 몸 음주로 망치기 싫다고 항상 다짐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술도 안마시고 담배또한 금연중이다보니 정신적 육체적으로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둘다 계속 했다면 나는 피폐해진 삶을 살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힘찬것처럼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3년1개월이 22일 남았고 1200일이 97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