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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91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11. 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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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91일째 11월 22일 수요일

 

금연 1091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아침부터 화나는 일이 있었는데 꾹 참고 이겨냈다 새벽 6시에 일어났다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아빠께서 화를 내셨다 왜 간호하는 사람이 날 안보고 핸드폰만 보냐고 아빠께서 뭐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핸드폰만 계속 본적이 없고 아빠를 옆에서 많이 도와드렸는데 아빠께서는 내가 핸드폰만 보는줄 알았나보다 그리고 두번째는 내가 아빠방에 자면 더워서 이불을 덮으면 옷이 다 축축해져서 나도 모르게 이불을 걷어찬다 이불을 잘 안덮고 잔다고 아빠가 뭐라고 하셨다 뭐라고 하는것은 좋은데 말투가 약간 기분 나쁘게 말을 하다보니 듣는 나도 짜증났고 화는 나서 아빠께 화를 내고 싶지만 못내고 꾹 참아냈다 엄마는 아빠가 화내는 소리 듣고 깜짝 놀라서 아빠방으로 와서 오늘 서울 가야되는데 왜 또 화내냐고 아빠한테 엄마가 그러셨다 나는 순간 울컥 하고 화나서 눈물이 나서 안방에 가서 엄마랑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엄마께서는 나에게 아빠한테 화안내줘서 고맙다고 그러셨다 형은 엄마한테 이야기를 듣고 아빠한테 버럭 화를 냈다 그리고는 아침부터 아빠한테 화내서 미안하다고 형이 사과했고 아빠가 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래도 나는 화가 안풀려서 아침에 아빠방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할머니방에서 좀 잤다 사람은 누구나 화를 낼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기분 안나쁘도록 말을 해야하는데 아빠는 기분나쁘게 말하니까 내가 짜증나고 화난다 아빠 몸이 힘든것은 나도 알지만 그렇다고 짜증내면서 화를 낼 필요가 없다 짜증내면서 화내는것은 자기 수명 단축하는 지름길이다 화내는것이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다 아빠방은 춥다고 환기를 잘 시키지 않다보니 답답하다 나 또한 아빠방에서 자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한적이 많아서 숨쉴때 너무 힘들다 환기를 안 시키면 아빠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악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환기가 정말 중요하다 아침에 이런일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짜증났지만 그렇다고 재흡연은 하지 않고 꾹 참고 있다 다시 피웠다면 나는 허무함에 빠져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이렇게 화난일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고 꾹 참고 이겨내고 있다 3년동안 평생교육원에서 호흡과 명상을 배우면서 많을 것을 배웠고 일상생활에서도 열심히 잘 참아내고 있다 호흡과 명상 수업을 듣지 않았으면 나는 화를 참치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오피스텔에 가서 청소를 열심히 하고 왔다 아빠가 집에 계시면 오피스텔에 가질 못했다 오늘 가보니 오피스텔 우편함을 보니까 10월달 관리비 수도세 그리고 가스요금이 와 있어서 가지고 왔다 이번달 말까지 빠짐없이 잘 내도록 까먹지 말아야겠다 날씨가 비오고 나니 더 춥다 그런데 난 추운게 좋다 겨울이 와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아쉬운것은 봄과 가을이 없어져서 좀 아쉽다 지구 온난화 우리가 관심을 갖아야 한다 우리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으면 우리에게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 확실한것은 작년보다 더 춥다 작년 금연일기 보면 겨울인데 너무 따뜻하다고 쓴적이 있다 겨울 막바지에 엄청 추워졌다고 쓴적이 있는데 암튼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다 작년에는 따뜻해서 겨울이 아닌줄 알았다 흡연자들한테 고통의 계절이다 추운데 벌벌 떨면서 흡연을 하는 흡연자들을 많이 볼것 같다 단속을 하는 금연구역에 흡연자들이 있겠지만 전에 가봤을때 많이 안보였다

갈수록 줄어드는 흡연구역 흡연자들한테는 참 불쌍하다 3년전에는 흡연구역이 많아 보였는데 금연하고 3년이 지난 지금 흡연구역을 줄어들고 금연구역은 확대되고 있으며 전에도 말했듯이 요즘에는 금연구역에서 단속반 사람들이 흡연자들을 단속한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되니까 얼마나 많이 흡연자들이 단속에 걸리는지 궁금하다 금연 3주년이 4일 남았다 1100일이 9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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