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89일째
금연일기 1089일째 11월 20일 월요일
금연 108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시간 또한 빨리 지나가고 있다 나는 하루하루 아빠 간호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힘들지가 않고 뿌듯함이 있다 전에는 몸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몸이 적응했는지 몸이 덜 힘들다 그래도 전에도 말했듯이 금연 1089일이 아닌 흡연 1089일이였다면 내 몸은 더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고 더 빨리 지쳤을것 같다 오늘 엄마랑 간만에 같이 잤는데 피로가 좀 풀린것 같고 몸이 덜 힘들었다
아빠가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몸이 엄청 고생하고 있고 오늘 아침에도 너무 힘들어하셨다 힘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고 하셔서 내가 열심히 다리 마사지를 해드렸다 요즘 설거지와 아빠 안마하느라 내 오른손의 관절들이 너무 아프다 구부릴때 손의 통증이 느끼고 아프지만 꾹 참으면서 지내고 있다 흡연을 했다면 더 많이 아팠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금연중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간호 하느라 몸이 고단하는지 밤에 누워서 자면 고대로 푹 잔다 요즘에 6시간 정도 자는것 같다 나는 잠을 많이 안자도 몸이 덜 피곤하고 덜 힘들고 컨디션또한 최고이다 흡연자시절때에는 잠을 적게 자면 몸이 더 힘들어서 고생했는데 지금은 금연 덕분에 적게 자고도 몸이 힘들지가 않다는것을 알게 됬다 흡연을 하면 몸속에서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몸이 엄청 피곤하고 힘든데 금연을 하면 몸속에 산소가 많아지기 때문에 몸이 힘들지가 않다 나는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몸이 힘들지는 않고 더 힘이 나는 느낌이 든다 흡연을 하면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더 많이 잔다 흡연자들은 잠을 더 많이 자고 피로감을 빨리 느낀다 우리형도 전자담배 흡연자인데 그로 인해서 많이 자고 있다 잠도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적게 자는것도 문제지만 많이 자는것도 몸에 악영향을 주는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오랫동안 잠을 많이 잔적이 없다 그 이유가 내가 태어났을때 울지 않아서 머리를 간호사가 맞았는데 그로 인해서 잠도 많이 못자고 키도 많이 못 컸다 그래도 나는 내 키가 작은것에 콤플렉스는 없고 항상 감사함 마음으로 살고 있다 키 작아도 나는 열심히 살고 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가 목표한것들을 많이 이루고 있어서 나 자신이 뿌듯하다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것보다 즐겁게 사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다 즐겁게 살다보면 마음이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는것 같다 나또한 금연이후 항상 긍정적으로 바뀌는것 같아서 기쁘다 오늘 엄마의 56번째의 생신이다 기쁜 날이기도 하다 오늘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힘차게 하루를 보내자 금연 3주년이 하루 남았지만 내일은 금연 3주년 당일이 아니다 당일은 6일이 지난뒤 26일날이 금연 3주년이며 내일부터 5일 카운트 샐 생각이다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