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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60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10.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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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60일째 10월 22일 일요일(금연 2년11개월)

 

금연 106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 끝나고 팀모임후 셀모임을 가졌으며 카페에 가서 맛있는 음료를 마셨다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눔이 끝나고 나서는 각자 집으로 향했다 나는 오피스텔에 가서 청소하고 좀 쉬고 왔다 집에 오니저녁시간이였고 아빠한테 뭐라고 한소리를 들었지만 차마 아픈 아빠를 향해서 화를 낼수가 없었다 아빠를 옆에서 항상 도와줘야 하지만 그래도 내야할 세금 계산서를 가지고 와야되서 갔다왔다 항암치료를 받고 난뒤 아빠는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고 있다 그만큼 항암치료에 쓰는 물질들이 강력하고 그만큼 정상세포도 같이 죽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약화시키는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인터넷에서 항암치료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항암물질이 발암물질이라고 한다 오히려 항암물질로 인해서 몸을 약화시키고 폐렴 폐혈증으로 사망할수가 있다고 한다 오히려 치료 하지 않는게 고통이 덜한다고 한다 모든 의사의 말이 틀릴수 있고 그렇다고 100퍼센트 확신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 만약에 수술을 하지 않고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만 받았으면 지금보다 고통이 덜하지 않았을까 싶다 수술을 안했으면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됬을수도 있지만 그것은 확률이 아닐까 싶다 물론 아빠의 오른쪽 폐 전체가 망가지고 그래서 수술로 오른쪽 폐를 절제할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그땐 고통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덜 들어 보였다 모든게 확률이였을것 같다 한쪽폐만으로도 살수는 있지만 숨쉴때 많이 힘들다 나도 많이 힘들지만 당사자인 아빠는 더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울것이다 간호하는게 힘든것을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힘들다는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나름 나 스스로 아빠 간호하는것에 대해서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다 아빠의 모습을 보니 눈밑에 다크서클이 심했다 몸이 안좋다보니 혈액순환 또한 잘 안되는것 같다 항암치료가 이렇게까지 힘들었다면 받지 않는게 좋았을텐데 수술과 방사선치료로 충분히 치료를 했지만 암이 다시 재발될수 있어서 재발방지를 위해서 항암치료를 아빠가 받으셨는데 너무 힘들어하시고 매일 누워만 있을려고 하신다 몸이 힘들더라도 조금씩 움직이는게 좋은데 너무 누워만 있을려고 하신다 위는 빨리 먹는 습관에 치명적이지만 먹고 바로 눕는 습관도 많이 좋지 않다 역류성식도염이 걸릴수 있고 위에 여러므로 악영향을 준다 나는 빨리 먹는 습관이 있지만 전보다 빨리 먹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내 위는 금연 덕분에 식후땡을 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 밥먹고 흡연하는 습관또한 위암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은 한주의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힘내자 금연 3주년까지 30일 남았다 1100일이 40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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