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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55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10. 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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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55일째 10월 17일 화요일

 

금연 105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아침에는 평생교육원에서 펜화를 그리고 왔다 정말 재미있다 전주 정동성당을 그리는데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나름 즐겁다 펜화 수업 끝나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128분 했다 어제 오늘 생라면을 밥먹고 나서 점심에 후식으로 먹었는데 맛있다 금연이후 폭식이 좀 증가하고 있다 담배를 안피우다보니 폭식증이 늘고 있다 폭식도 건강에 치명적인데 큰일났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먹을것을 잘 찾게 되서 먹는다 흡연을 안하니까 속에서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친다 그럴때는 먹을것을 내 몸속에 넣어주는게 낫다 흡연을 안하니까 공간이 많이 남나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담배를 피웠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배불렀다 그리고 소화가 되는게 힘들었는데 금연중인 지금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소화불량이 없다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모든 장기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나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가끔 운동하고 있을때 배가 너무 아픈적이 여러번 있다 그럴때마다 나는 운동을 중간에 멈추고 화장실을 갔다오는데 가끔은 변이 안좋게 나오면 나 스스로 너무 힘들다 금연으로 배변활동이 잘 되고 있지만 너무 잘되서 곤란할때가 너무 많은데 그래도 변비로 고생하는것보다 훨 낫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 아빠는 서울에 올라가셨다 주사를 6시간을 맞기 위해서이다 항암치료 전 받은 주사이다 그런데 엄마께서 오늘 아빠가 내려온다고 하신다 아뿔사 좀 쉬다 오시지 라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 몸이 힘들다가 좋다가가 반복적이다 아마 아빠 간호 휴유증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정도쯤이야 이겨낼수 있을것 같다 흡연자였다면 힘들다고 담배 한대를 물었을 나이지만 딱히 피우고 싶은 생각이 눈꼼 만큼 없다 요즘 흡연자시절때 추억이 생각이 난다 그렇다고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싫다 생각하기도 싫은 흡연자였을때 추억이다 아까는 엄마가 뭐좀 사오라고 갔다왔는데 가게안으로 들어가보니 담배찌든 냄새가 자욱했고 독했다 자세히 안봤지만 안에 있던 남자분이 흡연을 하고 있던 모양이였다 흡연자였다면 이 담배냄새가 독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겠지만 금연이후 맡은 담배냄새들은 코를 자극하고 독하다 오늘 오피스텔에 왔고 청소했다 흡연자였다면 청소하고 나가서 담배 피우고 그랬을것 같다 흡연을 했을때보다 금연중인 지금이 더 행복하다 금연덕분에 돈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기고 여러므로 좋다 모태신앙인 나에게 흡연하는것은 죄악이라고 생각이 든다 금연만의 살길이다 금연 2년11개월이 5일 남았고 1100일이 45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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