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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45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10. 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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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45일째 10월 7일 토요일

 

금연 104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내일있을 3부예배 찬양곡 연습을 하러 교회에 갈려고 했지만 아빠가 많이 아프다보니 아빠가 나에게 교회 오늘 안가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나는 교회 찬양팀 한분한테 카톡으로 오늘 아빠가 많이 편찮으셔서 연습하러 못간다고 보냈고 그분은 알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오늘 하루도 아빠를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그랬더니 시간들이 빨리빨리 간다 형도 친구랑 약속있었는데 한시간뒤에 아빠의 호출로 다시 왔다 만약에 형도 나가고 나까지 교회에 갔으면 아빠가 힘들어서 쓰러질수 있었을것 같다 엄마가 옆에 계셨지만 항상 계시는게 아니고 엄마 할일을 해야되서 엄마 혼자 아빠 보는데 힘들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교회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우선이다 아빠 보느라 정신이 없고 가끔 멘탈이 붕괴될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나는 정신을 반짝 차리고 있다 정신을 바짝차리지 못하면 재흡연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바쁜 와중에도 운동은 빠짐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하지 않으면 담배생각이 날뿐만 아니라 아빠를 옆에서 돌볼때 너무 힘들다 물론 운동하지 않아도 체력은 계속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운동을 하면 몸이 시원하고 좋다 개운하다 그래도 흡연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 몸은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흡연을 계속 했으면 최상이 아닌 최악의 컨디션을 계속 유지했을것 같다 전에도 말했지만 흡연하는것 자체가 몸의 피로감을 빨리 오게 만든다 메이저리그 가을야구가 시작되고 진행중인데 역시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보고 있으면 속으로 대박을 외친다 매경기마다 명경기를 만들고 있고흥분된다 어느 특정 팀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야구 보는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구 야구 두 스포츠를 좋아한다 축구도 보고 즐겁지만 축구는 내가 하는것도 재미있다 풋살을 주로 하는데 주 포지션 골키퍼 재미있고 멋진 선방들을 내가 보여주고 있다 야외운동하는것도 나에게 큰 기쁨이고 스트레스도 적게 받는다 흡연으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은 몸을 서서히 죽이는 행동이라고 전에도 말한적이 있다 나는 생각한다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여러가지이다 그중에서 나는 술담배가 아닌 운동으로 풀고 있다 금연이후 딱히 스트레스 받을일은 없지만 아빠가 아프신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지금처럼 금연을 열심히 하고 있어야 겠구나 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내가 금연을 하지 못하면 나는 아빠를 힘들게 할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힘든일이 있을수록 멘탈을 잡고 있어야 한다고 나는 항상 생각이 들었다 안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잘하다가 어느순간 재흡연하면 자괴감 때문에 나의 마음은 허탈감 때문에 몸이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나는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에게 항상 감사하다 나에게 금연을 해야 되는 확고한 이유를 알려줬기 때문이다 확고한 이유를 알고도 내가 다시 재흡연한다면 나는 암에 걸린다 라고 항상 생각을 한다 그러기때문에 나는 재흡연을 하지 않을것 같다 하루하루 고비이지만 나는 이 고비를 즐기면서 이겨내고 있다 금연 2년 11개월이 15일 남았고 1100일이 55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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