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40일째
금연일기 1040일째 10월 2일 월요일
금연 104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벌써 금연 1040일째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다음달이면 금연 3주년이다 금연을 하면서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것을 나는 실감하고 있다 흡연자시절때에도 시간이 빨리 지나갔지만 지금이 더 빨리 지나간다
금연일기도 매일 쓰고 있다 매일 쓰다보니 나 스스로 의지가 많이 강해지고 있다
금연일기를 매일 쓰고 있으니 기분이 매우 좋고 평생동안 쓰다가 죽고 싶다 금연일기를 쓰지 않았으면 계속 흡연을 했을것 같다 오늘 흡연자 친구한테 계속 피우냐고 물어봤는데 계속 피우고 있다고 한다 그 친구는 정말 불쌍하고 금연을 할 생각이 없나보다 그 친구는 애기 생기면 끊는다고 하는데 그땐 늦다고 생각하고 미리 끊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 친구는 금연보다 흡연을 더 좋아하는것 같다 그 친구는 담배를 못 끊어서 나중에 고통스럽게 죽을것 같다 그때가면 그 친구도 후회를 하고 있을것 같다 나는 요즘 금연을 하고 있으면서 흡연자들을 보면 내 어깨가 으쓱거리고 자부심이 생겼다 흡연자들이 못하고 있는 금연을 하고 있어서 그들보다 내가 우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흡연을 내가 지금까지 계속했으면 열등감때문에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전에도 말했지만 금연하니까 내 삶이 풍족했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흡연자시절때에는 흡연구역을 찾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분주했는데 금연이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까 분주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고 여유롭게 움직이는것 같다 갈수록 없어지는 흡연구역 금연만의 살길이다 흡연자들이 금연구역에서 피우는 이유도 흡연구역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흡연부스를 설치해도 안에는 답답하다고 밖에서 피우는 흡연자들을 보면서 참 이기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뉴스에서도 흡연부스가 나왔는데 아나운서가 흡연자한테 왜 흡연부스 놔두고 밖에서 피우냐고 그러길래 그 흡연자가 안에서는 너무 답답하다고 그러는데 자기도 흡연자였면서 답답하다고 하는것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다 흡연자들은 대부분 자기 중심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나도 흡연자시절때 나밖에 몰랐고 남을 생각을 못했는데 금연이후에는 남을 생각하고 존중해주는 그런 사람이 된것 같다 금연이후 많은것은 깨달고 많이 배우는것 같다 흡연자시절때 몰랐던 부분들이 금연이후 알게 되었고 그때 그렇게 행동하지 말걸 후회를 가끔 하기도 한다 그래도 일찍 금연한 덕분에 남에게 피해를 덜 줘서 나 스스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금연을 열심히 하고 운동도 꾸준히 지금처럼 열심히하자 확실한것은 운동덕분에 몸이 가벼워지는것을 느끼고 몸이 덜 피곤하다는것을 느낀다 몸이 피곤하지가 않으니까 짜증도 안나고 즐겁다 짜증이 자주 나있으면 몸에서 스트레스가 엄청 쌓였을것 같다 무엇보다 술을 입에 안대는것도 금연에 있어서 수월하고 몸도 힘들지가 않다 금연중에 마시는 술 정말 위험하다 절제력을 잊어서 담배를 재흡연할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보다 술자체를 싫어한다 그리고 금연과 운동으로 좋아진 몸 음주로 망치기 싫다 추석연휴가 기니까 뭔가 새롭지만 즐겁게 연휴를 보내야겠고 재흡연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금연 2년11개월이 20일 남았고 1100일이 60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