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21일째

금연일기 1021일째 9월 13일 수요일

 

금연 1021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보냈다 아침에는 운동을 열심히 했고 오후에는 오피스텔에 가서 청소하고 왔고 저녁에는 호흡과 명상을 하고 왔다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어서 담배가 생각이 나지 않고 금연이 행복하고 즐겁다 흡연자들을 보고 있으면 나는 내 자신이 뿌듯하다 내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좋은 냄새만 나니까 모든 사람들이 날 좋게 보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자존감이 더 많이 높아지는 느낌이다 금연 덕분에 담배갑 라이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지금까지 흡연을 했으면 맨날 외출시 라이터와 담배갑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이 발생했을것 같아서 짜증나고 내 자신이 짜증났을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약 치솔을 가지고 안다녀도 되니 좋다 흡연자시절때 담배갑 라이터 치솔 치약을 가지고 다녔을때는 가방이 좀 무거워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금연중이다보니 가져올 필요가 없어서 무겁지가 않고 가볍다 오늘이 일주일의 딱 중간인 수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갈듯 하다 금연초기때에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지금은 더 빨리 간다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이다 즐겁고 열심히 살고 있어서 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 많이 드는것 같다 호흡과 명상 수업을 한번 듣는것과 두번듣는것은 차이가 있다 많이 들을수록 몸의 효과가 정말 대박이다 수업이 월수금이 있는데 나는 금요일만 못듣고 월수만 가는데 정말 좋다 호흡과 명상 수업 듣고 나면 피부도 엄청 좋아진다 피부는 꾸준한 운동 덕분에 업그레이드 됬지만 호흡과 명상 덕분에도 피부가 꿀피부가 되서 하루하루 기쁘다 흡연을 계속 했으면 지금 피부를 못 가지고 피부톤 또한 어두웠을것 같다 전에도 말했듯이 흡연자 시절때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해보면 지금이 더 피부톤이 밝고 좋다 흡연을 하면 피부톤이 점점 시커멓게 변하고 아파보인다 물론 모든 흡연자들의 피부톤이 어두워지는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흡연자들은 피부가 어둡다 그 이유는 흡연으로 인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버거씨병이 걸린다 버거씨병은 피부과 과사되서 썩어가는 그런 무시무시한 병이다 나중에 심해지면 칼로 과사되는 피부부위를 절단해야된다 대부분 손발이 절단된다 과사된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충격 그 자체이다 내가 금연을 하지 못하고 계속 흡연을 했다면 버거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을것 같다 금연하길 잘했다 금연 2년10개월이 9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