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11일째
금연일기 1011일째 9월 3일 일요일
금연 1011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교회에 가서 열심히 예배를 드렸다 2주동안 이런저런 일로 교회를 못갔고 3주만에 교회에 왔다 오랜만에 와서 적응이 잘 안됬지만 그래도 바로 적응을 했다 암튼 예배를 드리고 나서 팀모임후 셀모임을 가졌고 카페에 가서 맛있는 것들을 먹었다 그리고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좋았다 교회가 끝나고 나서 오피스텔에 가서 열심히 청소를 했다 그리고 한시간 가량 몸이 피곤해서 잤다 요즘 나는 부모님을 옆에서 많이 도와드린다 몸은 고단하지만 그래도 힘들지는 않고 오히려 힘이 난다 흡연을 지금까지 했으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흡연이 아닌 금연을 하고 있으니까 몸이 피곤하지가 않고 피로감을 전혀 못 느끼겠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종일 활력이 넘치고 에너지도 엄청 넘친다 젊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꾸준한 운동과 금연 호흡과 명상이 나에게 큰 힘이 되주고 있다 금연도시에 매일 글 올리고 있고 금연일기도 꾸준히 쓰고 있다 금연통장은 전처럼 빼다 입금하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많이 입금해놓는다 매일 입금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패턴을 바꿨다 길거리를 보니 젊은 흡연자들이 많았다 나는 그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담배를 피우고 있고 나는 금연을 하고 있으니까 나는 승리자이다 흡연자들이 피우는 담배연기를 가까이에서 간접흡연으로 맡으면 진짜 독하고 꼭 독가스를 흡입하는것 같다 흡연하는 자체가 독가스 흡입하는 것이다 흡연자들은 독가스를 흡입하는것이다 나또한 흡연자시절때 독가스를 많이 흡입했을것 같다 담배 성분이 4000가지가 넘는다 그 성분들을 돌아보면 혐오 그 자체이다 그런 혐오스러운 성분들이 폐뿐만 아니라 모든 장기를 서서히 썩게 만든다 흡연은 노안의 지름길이다 확실히 금연하면서 느낀것은 흡연자였을때에는 몸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금연이후에는 체력이 항상 최고조로 있다보니 운동을 오랫동안 해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티비에서 우연히 흡연이 우리 몸에 안좋은 이유를 어떤 의사가 알려주는데 그 의사가 하는말이 흡연시 한개피 흡연시 활성산소가 1만개가 발생한다고 한다 활성산소가 계속 쌓이다보면 내 몸도 빨리 늙는다 몸의 면역력이 감소하면 암세포가 자라날수가 있어서 금연과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운동과 금연 덕분에 면역력이 좋아진 덕분에 감기가 잘 안걸린다 아빠께서 나에게 이번에 아들이 많은 일을 도와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셨다 엄마는 항상 도와주고 안마해주고 그랬는데 아빠는 이번에 처음으로 내가 도와주고 있다 부모님을 위해서 효도하는것을 당연한거다 힘들다고 포기하는것은 아니다 나는 부모님이 지금보다 몸이 많이 힘들어도 내가 옆에서 많이 효도를 지금처럼 변함없이 할것이다 금연이 주는 행복감은 정말 대단하다 뭐든지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고 이겨낼수 있는 힘이 있다 나도 부모님이 나에게 주신 사랑 그대로 배이상으로 지금처럼 잘해드려야겠다 금연 2년10개월이 19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내일은 월요일이다 힘찬 일주일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