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10일째
금연일기 1010일째 9월2일 토요일
금연 101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9월의 첫번째 주말이다 지난달에는 아빠건강이 안좋고 그래서 불안 초조한 마음들이 지배적이였는데 요즘에는 초조 불안한 마음들이 없어지고 안정되고 있다 내가겪은 일은 아니지만 아빠가 아프니까 나또한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이번 계기로 통해서 아빠랑 많이 가까워졌다 대화도 많이 하고 아빠 컵에 물이 부족하면 내가 채워주고 한다 아빠를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오늘은 내가 속한 찬양팀이 찬양연습하는 날이 아니라서 집에서 푹 쉬고 있다 교회를 2주동안 못갔지만 내일부터는 교회를 다시 갈수 있다 가족이라는게 참 소중하다 힘들때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빠께서 무뚝뚝한 모습이 아프고 나서 많이 없어지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확실히 표현을 하고 있다 부모님께서 형과 나에게 주신 사랑들이 흘러 넘친다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하셨고 쉬라는 계시인것 같다 엄마는 혼자 진료를 보고 있으니까 힘들지만 그래도 참고 이겨내고 계신다 엄마까지 아파서 쓰러진다면 우리집 기둥이 무너지는것과 같다 엄마와 아빠를 내가 신경을쓰고 있다 몸은 힘들지만 엄청 힘든것은 아니다 흡연을 했다면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금연중이라서 다행이다 어제도 말했지만 요즘들어 효도다운 효도를 하고 있다 그래도 형이랑 같이 효도를하니 더 즐겁다 나이가 들면서 느낀것은 부모님이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식들을 위해서 많이 힘이 되주셨고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께 보여줄 때가 된것 같고 그래서 요즘 열심히 효도를 하고 있다 연애를 했다면 나는 효도를 열심히 못했을것 같고 부모님께 신경을 많이 못 썼을것 같다
나는 여자친구보다 부모님이 더 중요하다 연애는 기회가 많지만 효도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기회가 적어진다 그러기 때문에 효도를 더 많이 중요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효도에 온 힘을 다할것이다 요즘 맑은날씨가 지속적이다보니 기분이 매우 좋다 계속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다 날씨가 맑으니까 기분또한 좋아지니까 더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흡연했으면 이런 행복 못 느꼈을것 같다 금연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금연2년 10개월이 20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요즘에는 담배가 딱히 생각이 안나고 머릿속에는 담배는 뭐였더라 세뇌시키고 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냈고 내일도 힘찬 하루 보내자 암튼 담배가 내 머릿속에 완전히 사라진것은 아니지만 덜 난다 어떤 위기가 또오면 많이 생각나겠지만 꾹 참고 이겨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