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08일째

금연일기 1008일째 8월 31일 목요일

 

금연 100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8월의 마지막 목요일이고 내일이면 9월달이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8월달 한달동안 정말 열심히 보냈고 내일부터 9월달이 시작되는데 9월달에도 금연으로 열심히 한달을 보내야겠다 오늘 서울에서 엄마랑 아빠 그리고 형이 전주로 내려왔다 아빠께서 병원에서 수술후 입원하셨고 일주일 정도 입원 하셨다가 퇴원하셨다 형네집에서 있다가 오늘 내려왔다 아빠를 병원에서 보다가 오랜만에 보니 좋았다 아직 많이 몸이 안좋으시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지셨다 단지 말을 많이 하면 기침이 많이 나와서 호흡하는데 힘들시다 폐가 한쪽밖에 없어서 많이 힘들어하신다 그래도 나와 형 그리고 엄마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하루하루 재흡연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참고 견뎌내고 있다 전에도 말했듯이 의지가 약했다면 나는 벌써 재흡연을 했을것 같다 자괴감에 힘들어서 더 고통스러웠을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나는 의지가 강해서 재흡연을 하지 않고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담배가 딱히 생각이 덜나고 힘들지가 않다 오늘은 운동을 하루 쉬웠다 하루 쉬워도 몸은 그동안 꾸준한 운동 덕분에 체력은 더 좋아지는 느낌이다 내일이 할아버지 제사라서 막내고모가 전주로 내려오셨고 막내고모는 제사를 못 지내고 내일 오후쯤에 다시 올라가신다 아빠가 힘드셔서 제사를 드릴수 있지만 절을 못할것 같다 암튼 올해에는 아빠 건강 회복에 온가족이 신경을 쓰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내가 금연중이다보니 간접흡연 걱정은 없다 그래도 항상 조심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금연을 계속 이어가야겠다 내가 힘든일이 있어도 금연을 계속 유지할수 있는 이유는 흡연해봤자 내 몸에 힘들고 고통스러워하기 때문이다 흡연은 천천히 죽이는 자살행위이다 그리고 수명또한 단축시킨다 건강하게 오래사는게 정말 중요하다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아파서 오래살면 그 자체가 고통이다 담배를 못 끊으면 산소호흡기에 의지한채 살아가야한다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에 금연 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계속 흡연을 했을것 같고 고통럽게 살았을것 같다 나는 늦기전에 많이 일찍 금연중이다보니 걱정은 없다 오늘도 힘낸만큼 내일도 힘내자 금연 2년 10개월이 22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