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03일째

금연일기 1003일째 8월 26일 토요일

 

금연 100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원래찬양연습하는날인데 나는 하루 쉬웠다 왜냐하면 수술후 병원에 입원하시고 계시는 아빠를 간호하기 위해서 오늘 하루 쉬웠다 오늘 연습해도 내일 서울에 일찍가더라도 예배시간 전에는 못 올것 같아서 찬양단 리더형한테 말했다 교회도 중요하지만 가족또한 교회 만큼 중요하다 그래도 감사하게도 고모 세분이 아빠를 간호하기 위해서 병원에 가서 간호해준다고 한다 고모세분이 다 서울에 계셔서 아빠또한외롭지 않을것 같다 내일 엄마랑 서울을 올라가겠지만 아빠는 큰 수술을 이겨내신 대단하신 분이다 의지가 약했다면 큰 수술을 하고나서 못 이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1003일째 금연중이지만 순탄하지가 않지만 담배만큼은 참고 있고 피우지도 않고 있다 피웠으면 나때문에 우리 가족이 간접흡연으로 고통을 받았을것 같다 아까는 고모랑 엄마가 통화를 했는데 고모께서 오지 않아도 된다고 그러셨지만 엄마는 나와 같이 서울에 올라갈것 같다 요즘 드는 생각은 1000일이 지나다보니 마음이 더 즐겁고 힘든일을 겪고 있지만 담배는 피울 생각이 없다 피워도 해결이 되지 않을께 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담배를 피우고 나면 담배찌든냄새가 내 몸에서 나기 때문에 다른사람이 날 불쾌하게 생각할것 같다 나에게 담배 찌든 냄새가 나면 다른 사람이 날 쓰레기 취급한다 그래서 나는 쓰레기 취급 안받을려고 열심히 금연중이다 흡연자들은 자신이 깨닭기전에는 잘 모른다 흡연을 하면 할수록 몸이 고난다 그리고 금연을 하면 할수록 많이 몸이 좋아진다 금연을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게 못 느꼈다면 금연을 하지 못하고 흡연만 계속 했을것 같다 확실한것은 금연하면서 몸이 많이 좋아지는게 느껴진다 그러기 때문에 흡연할 생각이 없다 흡연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만약에 내가 금연을 하지 못했다면 지금쯤 계속 흡연자로 남았을것 같다 금연이후 체중증가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상이다 우리 주변에는 먹을게 진짜 많고 맛있다 다이어트까지 하면 삶이 낙이 없을것 같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보냈고 내일도 힘내자 !!! 금연2년10개월이 27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