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97일째
금연일기 997일째 8월 20일 일요일
금연 99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주일이고 그래서 교회를 갈려고 했으나 어제 쓴 금연일기에서 봤듯이 교회에 가서 시원한 에어컨을 세다가 감기에 걸릴수 있어서 못갔다 가고싶었지만 못갔고 아쉬웠다 그래도 다음주에는 갈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진짜 청년부를 다니고 이후 오랜만에 쉰것 같다 오늘 내가 속한 셀리더 누나에게 카톡으로 연락을 했다 그래서 담주에 보자고 셀리더 누나가 그랬다 시내에 계속 있었으면 간접흡연 때문에 너무 힘들었을것 같았지만 집에만 있으니 그런 걱정이 덜 된다 솔직히 집에만 있으니까 너무 답답하다 밖에 있으면 가슴이 펑 뚫리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집에만 있으니 답답했다 그래도 운동을 오늘 아침 저녁으로 두번 했더니 몸이 많이 상쾌했다 여전히 덥고 땀을 많이 흘리지만 시원한 바람이 솔솔 느껴지니까 시원하고 좋다 너무 더우면 불쾌지수가 정말 높은데 요즘에는 아침 저녁으로 좀 시원해서 불쾌지수가 좀 낮아진 느낌이다 어느덧 8월달도 거의 지나가고 있다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하루하루 나는 아빠건강 신경쓰면서 엄마도 같이 신경 쓰고 있다 엄마를 매일 다리 안마도 해주고 많은 일들을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아까 오후에는 할머니께서 다슬기 손질을 하고 계실길래 내가 도와줬다 할머니께서 나 덕분에 집안 청소를 빨리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고맙다고 하셨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할머니도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줄 생각이다 나는 항상 부모님과 할머니를 위해서 많은것을 도와주고 있다 몸은 열개 부족해도 부모님과 할머니께서 지금까지 해주신것들에 비하면 나는 아직 많이 더 노력해야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어릴때부터 부모님과 할머니께 받은 사랑을 지금 나는 다시 똑같이 사랑받은것을 그대로 내가 실천하고 있다 이렇게 나는 생각한다 물질적인 효도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효도도 중요한것 같다 나는 무엇보다 금연이라는 큰 효도를 하고 있다 금연을 하지 못했다면 나는 불효자 였을것 같다 나는 평생 금연만 하다가 편안히 죽을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식단도 건강하게 먹으면서 생활화 하면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요즘 끼니마다 양파양념된것을 먹는데 맛있다 전에는 양파를 잘 안먹었는데 지금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양파를 열심히 먹고 있다 금연 2년9개월이 3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확실한것은 양파를 먹으니까 안피곤하다 피로감을 못 느끼겠다 금연이후 한번도 피곤하다라고 생각한적이 없다 24살때부터 금연을 시작했고 어느덧 27살이 됬고 곧 금연 3주년이다 정말 행복하고 이 행복 계속 유지할수 있도록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