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금연일기 989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8. 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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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89일째 8월 12일 토요일

 

금연 98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여름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밤에는 시원해서 더이상 선풍기를 안틀고 잔다 무엇보다 잠이 잘와서 하루가 정말 많이 상쾌하다 내일이면 990일째다 1000일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흡연자시절때에도 빨리 갔지만 금연중인 지금도 빨리 간다 989일동안 금연하면서 한번도 담배를 사거나 피우지 않았다 가끔 지금 다시 피우면 어떤 맛일까 라고 생각이 가끔 들때가 있는데 그저 그 생각은 한순간이고 곧바로 사라진다 간혹 재흡연을 하고싶다가도 금연일수를 계속 보게되면 참게 된다 흡연한다고 달라지는것은 없다 금연을 하면 삶 자체가 풍요롭고 더 삶이 활력있게 변한다 오늘은 교회에 갔다 내일 내가 속한 찬양팀이 예배인도하는 날이라서 교회에 5시 넘어서 가서 집에 9시20분에 왔다 다행히 금연중이라서 몸이 힘들지가 않다 금연이후 한번도 몸이 피곤하다고 생각한적이 없다 그만큼 금연이 내 몸을 더 좋게 만들기 때문에 정말 행복한것 같다 흡연은 모두면에서 최악의 존재이고 금연은 모든면에서 최상의 존재이다 금연을 하면 할수록 행복 또한 배가 되지만 흡연은 하면 할수록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준다 티비에서 흡연으로 인한 암을 선고받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불쌍하고 안타깝다 그들을 보면 금연을 하지 못해서 얻은 최악의 결과물이라고 생각이 든다 금연이 누구나 힘든것은 안다 하지만 조금만 참고 이겨내면 나처럼 해낼수 있다 금연을 하면서 나는 아직 담배자체를 완전 잊은것은 아니다 참고 있는것이다 그래도 담배갑 혐오사진을 생각하면 금연을 더욱더 힘차고 수월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담배갑 혐오사진이 부착이 되지 안됬다면 중도에 포기하고 재흡연을 했을것 같다 재흡연을 했다면 지금쯤 담배의 노예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흡연자들을 보면 담배의 노예같다 나도 989일전에는 담배의 노예였지만 쉽게 빠져나와서 크게 중독이 안됬다 금연하지 않고 계속 흡연할수 있었지만 흡연자시절때 서서히 망가지는게 느껴져서 흡연을 7개월만에 그만 뒀다 나는 흡연을 20년 30년 하는 사람들의 글들을 보면 담배의 노예처럼 보이고 훗날 금연을 하지 못해서 병들어 누워있는게 상상이 간다 나는 전에도 말했지만 100세까지 금연만하다가 죽을것이다 금연 2년9개월이 11일 남았고 계속 화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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