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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76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7. 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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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76일째 7월 30일 일요일

 

금연 97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다 점심을 집에서 맛있게 먹고 교회에 가서 열심히 예배를 드렸다 오늘은 내가 속한 찬양팀이 인도하는날이라서 앞에 나와서 찬양을 열심히 불렀다 예배 끝나고 청년부에서 다음주에 있을 헌신 예배 찬양곡을 사람들과 같이 연습을 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연습을 했다 어제도 했고 오늘도 했다 역시 아는 찬양곡이라 어렵지는 않고 쉬운것 같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내일만 지나면 8월달이다 7월 한달동안 담배를 사거나 피우지 않았다 오직 금연으로 한달을 열심히 보냈다 날씨가 비가 오고 습하고 짜증나는 날들이 많았지만 담배가 아닌 운동과 금연으로 의지를 키웠다 담배는 피워봤자 건강만 해치는 그런 존재이므로 담배를 참는게 나에게 큰 이익 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번에 말한 교회 흡연자 친구는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지만 그 친구는 뇌의 속임수에 속고 있다 그 친구는 교회에서 떳떳하게 담배갑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내가 봤다 그 친구는 자기가 담배피우는것이 떳떳하게 생각하고 멋있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나는 그 친구가 담배갑을 손에 들고 있는것을 보고 정말 없어 보였고 추해 보였다 교회 사람들이 그 친구에게 큰 관심이 있었다면 손에 들고 있는 물체가 무엇인지 잘 보여겠지만 관심이 없어 보였다 내가 만약에 지금까지 흡연자였으면 담배갑과 라이터를 가방속에 넣고 다녀겠지만 금연중이다보니 그럴 필요가 없다 금연 덕분에 남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그래서 정말 좋다 흡연자였을때에는 가방이 정말 무거웠다 그리고 흡연자 시절때 제일 짜증나는것은 담배갑안에 담배 개피들이 구겨져 있을때 기분이 정말 안좋고 화났다 금연중인 지금은 그렇치 않아도 되니까 정말 기분이 매우 좋다 주변에 흡연자가 많이 없다는것에 감사하다 안그랬으면 지금까지도 흡연자의 삶을 살아수도 있었을것 같다 물론 흡연자가 주변에 없어도 나 스스로 다시 피울수 있지만 재도전했을 경우 이렇게까지 성공할 보장이 없다 현재 나의 상황은 힘들다 그래도 아빠의 건강검진에서 폐 CT는 아무문제 없다고 엄마께서 말씀해주셨고 덕분에 힘이 난다 힘들다고 어리석게 담배 무는 행동은 하지 말자 만약에 다시 피우면 오랫동안 더 많이 피울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샴푸냄새가 오래가니까 나 스스로 자존감도 높아지고 인간관계에서도 즐겁다 너무 행복하다 흡연을 했다면 담배때문에 더 많이 불행했을것 같다 2년 9개월이 24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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